대학시절 사고로 시력을 잠시 잃었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았던 강나영메디스파의 강나영 대표는 4년여의 투병생활을 겪으며 의학공부를 병행했다. 그녀는 물과 인체의 상관관계에 대해 공부했고 자신의 병을 치유했다. 이후 15여 년 간 공부를 지속하면서 아산병원 한의학과 출신 의료진들의 자문을 받아 이뤄낸 결과가 현재 강나영메디스파에서 하고 있는 수(水)치료이다. 수(水)치료요법은 강나영 대표가 실제로 경험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치료법이다. ‘메디스파시스템’으로 통용되는 수(水)치료요법은 질병을 치료하는 메디컬스파로 이해하면 된다. 치료 전 고객의 몸 상태를 점검한 다음 각 과의 전문의의 감수를 거쳐 개인스파 체질진단표가 작성되고 이에 맞는 맞춤관리가 이루어진다. 고객의 상태가 측정되면 스파의 물 농도와 성분 개인 맞춤형으로 조절된다. 물이 자신에게 꼭 맞게 조절되면 온천을 즐기듯 몸을 담그고 프로그램이 설계된 대로 하면 된다. 삼투압의 원리를 적용해 본인의 상태에 맞게 균형을 맞춘 물에서 스파를 하며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리고 몸을 치유하게 된다.

마음을 열게 하는 코리안하트테라피
자연치유법을 철학으로 하는 강나영메디스파는 메디스파시스템 뿐만 아니라 코리안하트테라피를 제공하고 있다. 강나영 대표가 자체 개발한 코리안하트테라피의 또 다른 이름은 어머니약손마사지이다. 누구나 어렸을 때 한번쯤은 경험해 봤듯이, 어머니의 무릎에 누우면 하염없이 배를 만져주고 쓸어줬던 어머니의 손. 특별한 기술을 사용한 것도 아닌데 어머니의 약손은 어느새 통증을 사라지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강나영 대표는 수(水)치료에 들어가기 전 10~20분가량 손을 꼭 잡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톡톡 두드려주며, 동작과 동작이 끝날 때 마다 손을 잡아준다. 세게 주무르는 여느 마사지처럼 시원한 쾌감은 덜하지만, 단순히 손을 잡아주어 느끼는 교감을 통해 억눌렸던 감정과 사랑이 부족해 발생한 질환들에 효과가 있다. 손은 심장의 혈점이 가장 강하게 자리하기 때문에 심장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정성의 손으로 어루만지는 코리안하트테라피는 현대인의 화병, 억울함, 답답함 등의 정서적 질환을 안정시켜 근원적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마사지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강나영메디스파는 산청엑스포에서 진행되었던 4050 프로젝트에 참여해 엑스포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코리안하트테라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오픈된 장소에서 해드리는 것임에도 하트테라피를 받는 분들이 모두 잠이 들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마사지임을 증명했다. 손을 잡으며 이런 호강을 받게 해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는 할머니.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이신 아주머니. 돈을 낼 테니 더 해달라고 하는 외국인. 강나영 대표는 한분 당 10분씩 해드린 것뿐인데 코리안하트테라피를 받은 분들이 모두 좋아한 것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강나영 대표의 코리안하트테라피는 김해서울피부과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난치성 피부병을 전문으로 하는 김해서울피부과는 울산, 광주 등에서 찾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피부과 병원이다. 김해서울피부과 서치우 원장은 강나영 대표의 자연치유법을 도입해 수(水)치료로 몸의 체액을 교환시켜 난성·만치성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강나영 대표는 김해서울피부과의원 로비에 공간을 만들어 대기환자들에게 무료로 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200명이 넘는 환자가 찾아오는 김해서울피부과의원에서 원하는 사람은 무료로 코리안하트테라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천연 약초 스파를 경험하다
강나영메디스파에는 다양한 메디컬스파가 있다. 약초로 지방이 과다한 세포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살이 빠지는 제독비만스파, 열을 내려주는 원리로 두피, 고열압, 감기 등에 좋으며 해당부위의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풋스파, 독소배출과 보습으로 탈모를 치료하는 두피스파, 또 아토피, 변비, 건선, 여드름 등의 질환을 천연약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질환스파 등이다. 이러한 삼투압 약초 스파는 물통에 전신을 담그지만, 강나영메디스파에는 전신을 담그지 않는 핸드스파도 있다. 핸드스파는 얼음물에 손을 담그는 것이다. 손이 얼얼해질 때까지 3분정도 담그고 있으면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기능이 멈춘다. 그 후에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핸드핫스파를 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급속도로 이완이 된다. 이렇게 하면 심장의 답답함, 울화, 화병 등을 해소할 수 있다. 화병은 세계적으로 한국 사람에게만 있다고 한다. 감성이 예민하고 섬세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감정을 억누르고 표출을 잘하지 않는 경향으로 생긴 것이 아닐까. 그래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사람에게 마음 속 깊이 내재되어 있는 화병이라는 감정질환이 있다. 혈의 위치나 강도, 순서, 방법을 고객의 상태에 따라 파악하면서 차근차근 진행하는 강나영메디스파의 코리안핸드테라피와 코리안하트테라피는 이러한 감정질환을 해소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탁월하다.

더욱 건강하고 밝은 세상으로 안내하다
자연치유법을 통해 세상이 긍정적으로 밝아지기를 바라는 강나영 대표는 코리안하트테라피를 교육을 통해서도 알리고 싶어 한다. 상담교사가 어머니약손마사지를 아이들에게 해준다면 정서적으로 매우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학교폭력, 자살, 게임중독 등 여러 정서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아이들이 상담과 함께 코리안하트테라피를 받는다면 올바른 정서가 확립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나영 대표는 말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강나영메디스파는 현재 아이들이 코리안하트테라피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서명 자료를 받고 있다.
물질은 넘치고 정신은 각박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의 치유는 물질이 조금 부족했던 시절에 받았던 우리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이었다. 어머니의 사랑은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가장 근원적인 방법이었다. 가장 근원적인 자연치유로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강나영메디스파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