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온 가족이 즐기는 예술여행
광화문광장의 문화거점
국민을 향해 365일 열린 극장
계절의 감성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명화로 보는 서양미술사
인간답게 살기 위한 마지막 선택

Home > WIDE CULTURE > EXHIITION
나의 오늘이 내일 우리에게

<내일 우리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 | 2025년 07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a.jpg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 및 어린이날을 맞아 내셔널갤러리 싱가포르의 어린이 축제 ‘갤러리 어린이비엔날레(Gallery Children’s Biennale)‘와 협력하여 공동 주제전 <내일 우리는>을 5월 1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과천 어린이미술관에서 개최한다. 

2017년부터 내셔널갤러리 싱가포르가 개최한 갤러리 어린이비엔날레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여 과천 어린이미술관과 협력하여 ‘미래’라는 키워드로 양국이 각각 전시를 개최하고 양국 1팀의 작가가 교류한다. 

<내일 우리는>은 도입 공간을 포함하여 꿈, 기쁨, 사랑, 배려라는 4개의 소주제를 5개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입 공간에서 만나는 <나의 오늘이 내일 우리에게>는 기쁨, 배려, 사랑, 꿈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지털 룰렛에서 선택한 하나의 주제를 네 컷 종이 활동지에 그린 후 스캔하면 큐브 형태로 자판기에 그림이 차곡차곡 쌓이고, 다음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디지털 자판기에서 그림 큐브를 선택하여 펼쳐볼 수 있다.

배려(Kindness)에서는 김민애 작가가 어린이미술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사로와 계단에 상상력과 움직임, 색을 더했다. 신작 ‘오르고 내리고 바라보고’ 시리즈 중 <구름 조각>은 만질 수도 밟을 수도 없는 구름을 잘라 만든 계단 모양의 조각이다. 경사로를 활용한 <시-소 See-Saw>는 두 사람이 마주하여 손으로 시소 타듯 내렸다-올렸다 움직임을 반복하는 사이 딸기맛, 초코맛 아이스크림 색깔이 고개를 내밀었다 사라졌다 하는 순간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좁고 가파른 계단 꼭대기에 치즈색이 녹아내리는 작품 <치즈 조각>과 계단 모양의 입을 가진 <악어 칠판과 퍼즐놀이>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들에 어린이들이 계단과 경사로를 오르내리며 공간을 다시 보고 상상하며 재조합하는 움직임을 통해 ‘배려’를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기쁨(Joy)에서는 전현선 작가가 어린이들이 작품 속에서 길을 잃어보는 경험을 통해 기쁨에 대해 실험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했다. <우리는 길을 잃기 위해 숲으로 가지>는 회화 작품 <이 선을 넘어도 돼>와 15점의 조형물로 구성된다. 8점의 그림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 선을 넘어도 돼>에서 등장하는 구멍, 거울, 삼각형, 사각형, 나무, 구름, 새 등은 서있는 입체 조형물로 구현되며 그림과 함께 하나의 연극 무대가 된다. 작가는 어린이들이 작품 사이를 거닐며 새롭게 만나는 풍경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기쁨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다음 공간에서는 싱가포르 교류 작가인 델리아&밀렌코 프르바키(Delia & Milenko Prvacki)가 사랑(Love)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델리아&밀렌코 프르바키는 루마니아에서 싱가포르로 귀화한 듀오 작가로 2019년 갤러리 어린이비엔날레(GCB)에서 선보였던 <함께하는 시간>, <세계를 품다>, <안아주세요> 등 3점을 이번 과천 어린이미술관 전시에서 소개한다. 특히 직접 껴안을 수 있는 대형 기둥 작품 <안아주세요>는 한국의 사계절을 반영하여 봄의 꽃봉오리, 여름의 태양, 가을의 나무와 낙엽, 겨울의 눈과 얼음의 인상을 담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어린이들이 두 팔을 벌려 직접 안아보는 경험을 통해 사랑과 포용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이예승 작가는 꿈(Dream)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어린이미술관의 우물 정(井) 모양의 공간에 착안하여 천천히 흐르는 10채널 영상 작품 <불과 연못>, 사운드 작품 <물과 천둥>, 키네틱 조각 작품 <바람과 땅>, 3D 프린팅으로 만든 환상 풍경 조각 작품 <산과 하늘>을 선보이는 이예승 작가는 ‘물, 산, 천둥, 바람, 불, 땅, 연못, 하늘’ 8괘 풍경 시리즈를 통해 천천히 감각하는 미디어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기다림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예승 작가는 교류 작가로서 내셔널갤러리 싱가포르 전시에 참여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미술관을 찾는 미래 세대 어린이들이 오늘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찐영웅 생...
사람들이 소통하고 어우러져 비로소 ...
‘pragmatic(프래그매틱)’이란 ‘실용적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오늘...
수많은 외식업 종사자의 든든한 동반...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알 만한 공식이 있다. 바로 ‘침대는 과학이다’...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 콘텐츠...
대내외적 경제 상황 악화가 계속되면서 국내 자영업자들은 줄폐업을, 기...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이중적 공존의 아름다움 하정...
한국의 달, 중동 하늘에 뜨다
작품에 스며든 국화로 인생을...
자연이 주는 감흥을 화폭에 ...
통증을 웃음으로 바꾸는 상동바른마...
지역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허균흉부외...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