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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옆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만드는 감정

<엘리오> | 2025년 07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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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상상력에서 시작한 거대한 이야기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로 선보이는 작품마다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가 6월 18일 개봉하는 신작 '엘리오'로 또 한 번 모두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오'는 지구별에서 나 혼자라 느끼던 외톨이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소환돼 특별한 친구를 만나며 펼쳐지는 감성 어드벤처 영화다. 

디즈니·픽사는 '인사이드 아웃'에서 부정적이라고 치부됐던 슬픔이라는 감정이 다른 감정들과 융화되어 한 사람을 풍성하게 만들어내는 데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감정에 사람들은 공감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고, 국내 관객 497만 명을 동원했다. 속편 '인사이드 아웃 2'에서는 13살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에게 찾아온 불안이라는 감정에 주목했고, 다양한 감정으로 소용돌이치는 시기에 불안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던져 위로를 선사했다. 두 번째 속편은 국내 관객 879만 명을 기록하며 더 높아진 시리즈의 인기를 드러냈다. 

슬픔, 불안에 이어 외로움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번 작품은 부모님의 죽음 이후 고모와 살게 된 11살 소년 엘리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친구 한 명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 엘리오는 그를 돌봐 주는 고모에게 자신이 짐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에 진짜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한다. 개개인이 지닌 외로움의 종류와 무게는 다르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에게 외로움은 뗄 수 없는 감정으로 공감을 불러올 것이다. 더불어 영화는 엘리오의 외로움에 주목하지만, 그 외로움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과 연결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은 부정적이거나 불필요한 감정이 아니며, 자신의 진정한 자리를 찾고, 옆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만드는 감정일지도 모른다는 힌트를 던진다. 여기에 자신만의 별에서 외로움에 갇혀 있던 이들이 연결되는 순간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일들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엘리오와 친구 글로든, 엘리오와 고모 올가 등 무수한 관계 속에서 다채롭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관계들로부터 발생하는 연대의 메시지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남들과 조금 다른 엘리오가 외로운 이유는 특별해서라는 따뜻한 위로는 관객들의 마음속에 반짝이는 빛을 전할 것이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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