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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킬 미 나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2025년 07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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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 여섯 번째 작품 <킬 미 나우>가 6월 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흡인력 강한 이야기에 관객들은 뜨거운 눈물과 기립 박수로 화답하고, 공연 직후 예매 사이트에서 관객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진정성 있는 감동을 입증했다. 

<킬 미 나우>는 캐나다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Brad Fraser)의 2013년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6년 [연극열전6]을 통해 초연되어 전 회차 기립박수와 95%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2019년까지 세 차례 무대에 오르며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역시 프리뷰 공연 직후, "무거운 소재에 긴장했지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완벽한 첫공이었다. 다음에 볼 때는 손수건을 꼭 챙겨야겠다." 등 관객들의 생생한 후기들이 이어지며, 죽음과 장애, 돌봄과 존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게 풀어낸 수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킬 미 나우>는 장애를 지닌 17살 소년 '조이'와 그의 아버지 '제이크'의 이야기를 통해, 돌봄·자립·존엄·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진지하게 풀어낸다. 평범한 사춘기 소년처럼 욕망하고 사랑을 갈망하는 조이, 그리고 그런 아들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제이크. 하지만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제이크마저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며, 이들은 '삶의 마지막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킬 미 나우>는 장애와 돌봄을 '극복'과 '희생'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장애를 가진 사람도 욕망하고 사랑하며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존재로, 돌보는 자 역시 분노와 피로, 죄책감과 사랑과 같은 복잡한 감정 속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 조명한다. 작품은 '인간다운 삶'과 '존엄', 그리고 '진정한 이해'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들로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지금, <킬 미 나우>는 사회에 또 다른 형태의 시의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은 <킬 미 나우>는 눈을 뗄 수 없는 매력과 함께 탄탄한 실력을 갖춘 11명의 배우들이 함께한다. 서로를 향한 끈끈한 마음이 무대 위의 완벽한 합으로 드러나,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는 후문이다.

촉망받는 작가였으나 아들에게 헌신하며 자신의 삶을 포기한 아빠 '제이크' 역은 이석준과 배수빈이, 선천성 장애로 아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했지만, 이제는 독립을 꿈꾸는 17살 사춘기 아들 '조이' 역은 최석진, 김시유, 이석준이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보인다. '제이크'의 연인 '로빈' 역에는 전익령, 이지현이, '제이크'의 동생이자 '조이'의 고모인 '트와일라' 역에는 이진희, 김지혜가, '조이'의 유일한 친구인 '라우디' 역에는 허영손, 곽다인이 함께 하며 극의 시너지를 더한다.

가족 단위의 관객, 직장인,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인 연극 <킬 미 나우>는 오는 8월 1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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