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 원장은 운전병 출신으로 맨몸 하나로 운전강사를 시작해 27년동안 운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운전학원을 단순한 장사로 보지 않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수강생을 가르치는 따듯한 정으로 꾸려가는 배움터로 만들어 온 그는 고객에게 먼저 베풂으로써 학원이 복을 받아 함께 성장한다는 ‘역지사지’의 철학을 갖고 있다. 

학원의 경쟁력은 강사들과 수강생을 가족처럼 배려하는 한인기 원장의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 젊은 시절 군 수송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제대 후 한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강사로 입사한 그는 계장에서 과장, 주임을 거쳐 관리부장으로 일하며 외길만을 걸었다.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60시간 교육을 받아야 했던 시절부터 수강생들을 가르쳤던 터라 운전면허 교육에 관한 확고한 철학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한 원장은 “자동차 운전면허 간소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면허 취득자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며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에서 각종 교통지수에서 가장 나쁜 평가를 받는 나라다. 초보 운전의 미숙으로 인한 사고처리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운전면허 제도를 완화한 것은 문제다. 하루 만에 면허를 따는 세상이 되었지만, 정작 면허를 취득하고도 운전을 못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무 교육 13시간을 이수하면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외 선진국은 운전면허 취득이 어렵고 까다로워요. 운전은 목숨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함부로 하면 후유증이 심각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정부 차원에서 운전면허 제도 개선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해요.” 

한 원장이 지적한 제도의 맹점 중 하나는 전문학원의 인프라 활용 부족이다. 경찰청의 허가로 대지에 갖춰놓은 기능시험 시설 중 태반이 운전면허 제도 간소화 이후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6시간의 도로주행만으로 학과 교육을 마치도록 하고 장내기능을 없애버리면, 실제 운전 시 발생할 돌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T-코스나 언덕 코스의 경우 기초적인 운전 실력을 갖추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임으로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한 원장은 “운전은 자기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내나 도로에서 혼자서 차를 몰아본 경험이 있어야 ‘진짜 운전자’라고 볼 수 있다”며 “최소 8km 이상 혼자서 주행을 해본 경험이 있어야만 면허 취득 후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정부에서 현재 운전면허 제도 개선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하며 현재 50미터로 규정돼 있는 주행 거리를 늘리고 T자와 S자 등 일부 코스 추가하는 방안 검토하는 등 운전면허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운전면허시험 과정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전문성과 노련한 경험을 갖춘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자의 안전과 불필요한 연수를 하지 않고도 곧바로 차를 몰 수 있으려면 인적·물적으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한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인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마치 대학에서 학점을 따는 것처럼, 수강생들이 운전면허 취득 과정에서 편리함과 전문성을 경험하도록 차별화된 학사관리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수강생들이 수업을 기다리며 대기를 할 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고, 장내에 이론시험을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어놓은 것도 수강생의 입장을 배려한 것. 

“저희 학원에서는 특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운전은 처음 배울 때부터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는 걸 주지시키고 있죠. 수강생들이 학원에서 단순히 면허만 따는 게 아니라 강사와 사제 관계를 만들어 평생의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한 원장의 경영 마인드는 ‘사람들이 운전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이다. 학원 원장으로 학원을 꾸려가기보다는 학원장과 강사, 강사와 수강생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진실한 배움’이 있는 학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사들이 교육시간에는 몸에서 청결한 향기가 나도록 자기 관리를 하고, 나이 어린 수강생에게도 존칭을 사용하는 등 ‘수강생을 손님으로 진실하게 대우한다’는 한 원장의 교육 철학은 강사들에게도 그대로 배어있다.  

 수강생들이 기능 교육을 대기하는 동안 대기실에 가만히 서있는 경우가 많았다면, 한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는 기능 교육이 없는 동안 수강생들이 이론공부를 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수강생들은 강의실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필기시험 공부를 하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기능교육을 받으면 돼 편리하다. 학원 내 모든 시설을 최신 설비로 바꾼 것도 눈에 띈다. 기능교육에 사용되는 전 차량을 최신형 차량으로 바꾸고, 장내에 노후화로 보수가 필요한 곳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수강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기능교육을 받게 된다. 

“강사들에게 ‘수강생을 똑같은 사람으로 정중하게 대우하라’는 말을 많이 해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대접받고 싶어 하잖아요. 강사들이 수강생을 대우할 때도 대접받고 싶은 만큼 먼저 대접하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게 돼 있어요. 따로 광고나 홍보를 안 해도 입소문만으로 수강생이 많아지게 하는 요령이죠.” 

한 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최소 비용만 받고 면허 취득교육을 해줄 만큼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자녀들에게는 면허발급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보유한 핵심 컨텐츠로 행하는 아무나 하기 어려운 감동 어리고 빛이 나는 선행이다. 운전면허 학원을 하며 익힌 운영노하우도 강사들에게 서슴없이 공개하고 있다. 젊은 시절 자신도 한때 배고파봤기 때문에 먼저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인생은 땀 흘리는 자에게 성공이 주어지기 마련”이라며 “한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운전을 잘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수많은 선행으로 함께 복을 받고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선한 철학이 열매 맺어 만들어 나갈 복 받는 한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수강생들, 더 나아가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