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3D 프린팅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 벤처기업가 둘이 있다. 이들의 행보는 이 벤처가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이미 남다르다. 주한독일문화원과의 MOU를 시작으로 고려대 융합인재교육 STEAM, 제주와 부산의 교원연수, 안양 사이버과학축제, SK 11번가 셀러교육, 세일중학교 직업탐방 등 철학과 선구안의 날개로 전국을 누비며 3D 신기술을 전파하는 STL. 'System Technology Library’의 줄임말에서 볼 수 있듯 ‘시스템과 기술의 도서관’이다. 첨단기술 및 깊이 있는 가치관 실현과 미래세대를 향한 나눔까지 독보적인 3D 프린팅 업계의 ‘only one’이다. 

온기 어린 최첨단의 마법, 3D 프린팅-소형 피규어와 블록 하나로 이들의 꿈은 시작되었다.  “소형 피규어 넨드로이드를 보며 내가 만들어 놀 수 있다. 가지고 놀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이렇게 이들의 꿈이 시작됐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자료나 지식, 경험을 공유하고 책 찾아보듯 찾을 수 있는 곳. STL은 그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운영 및 솔루션 시스템을 제언, 제공하고 그를 위한 2차 서비스 산업에도 집중합니다.” “‘내 그림이 3D로 나오네! “이로부터 많은 내용이 달라지죠.” 이들의 분야는 컨설팅과 교육 모델링, 지도자 양성, 결합비즈니스, 체험학습과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하다.

STL은 3D 프린팅 프로그램을 사용하나 교육과 과정 자체에서 프린팅을 바로 모델링하고 출력할 수 있게 차별화했다. 이 점은 기계를 만들고 마케팅에만 맹목적으로 주력하는 곳에서는 어려운 과정이며, STL이 국내에서 최초로 1박 2일간 교원 연수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의 모든 경험이 우리에게 아주 고마운 경험이었죠” 

주한독일 문화원의 도서관이 새롭게 개장될 때는 크리스마스 런칭쇼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직접 인쇄한다?’라는 주제로 실제 3D프린트를 활용, 직접 생활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기존의 도서관이 책과의 정보공유뿐만이 아닌 다양한 이벤트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사례가 되었다. 또한 STL의 교육은 단기체험반(1일, 2일), 장기체험반, 방과후학교, 과학교실, 창의교실등의 다양한캠프 및 성인(전문교육)등 대상과 환경에 따른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한 많은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STL의 오픈마인드는 다양한 MOU의 비결이기도 했다. 업계1위인 그들은 겸손히도 이렇게 소감을 밝힌다. “아직 시작 단계이고 많은 좋은 회사들과 콜라보레이션 하고 있다는 기쁨은 매우 큽니다 저희가 필요한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 “3D 프린팅이 제일 매력적인 것은 다른 기술과 결합이 됐을 때 제일 큰 시너지를 만드는 베이스이자 핵심기술인 점입니다.” 또한  STL은 멈추지 않고 다양한 회사들과 프로모션도 기획·진행 중이다.

모델링의 중요성 인식과 패러다임의 변화는 현시점의 ‘NEEDS’ 

“저희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분야인데 처음 포커싱이 하드웨어였고 궁극적으로 이런 간극을 해결해 진행하려면 데이터 모델링 방법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죠.” 패러다임 변화 및 가치인식 과정이 두 공동대표가 핵심적으로 챙겼던 과정 중 하나이고 그때가 인내와 기다림의 연속으로 그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기도 했다. 

“시장 자체서 많은 내용 달라지고 있는데 기술 자체 마케팅 극대화 보다는 3D프린팅 기술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많은 이들 삶속에서 그것이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미래를 ‘함께’ 걷는 STL이 열어갈 우리나라 3D 산업 IT와 모두를 위한 혁신의 발걸음이 더욱 기대된다. 이 젊은 사업가들의 현재도 무한궤도이지만 꿈과 상상 그 이상의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STL이 열어갈 미래는 매우 눈부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