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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맞춤형 입시 요강 분석으로 목표로 하는 체육대학을 간다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 김영미 원장 | 2014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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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산업은 선진국에서 이미 최고의 산업군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에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고 체육 전공을 살려갈 수 있도록 체육교육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영미 원장을 만나 보았다. 실기만 잘 가르친다고 체대입시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하는 김영미 원장은 입시제도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전문성을 토대로 개개인별 맞춤형 입시분석을 통해 실기 및 성적관리를 병행할 수 있어야지만 원하는 체육대학 진학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코오롱스포렉스 강남본원은 김영미 원장의 오랜 경험에 의한 전문성을 토대로 정확한 입시분석을 통한 맞춤형 실기지도로 체대 입시 성공률을 높임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스포렉스는 코오롱에서 설립한 사회적 스포츠센터로 설립한 지 30년이 넘은 역사 깊은 곳이다. 우리나라 교육일번지 강남 내에서 제대로 된 체대 입시를 가르치겠다는 목표로 김영미 대표는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를 코오롱과 MOU를 통해 문을 열었다. 10년 전부터 시장 조사를 통해 체대 입시를 전문적으로 하는 스포츠센터 개관을 준비했다는 김영미 원장은 스포츠 법인인 (주)TSTC 스포츠의 대표를 맡고 있다. 
스포츠 교육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개발, 보급하는 TSTC는 스포츠 교육 콘텐츠에 관해서 국내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김영미 원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체대 진학을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데 보통 고 1~2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자녀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목표를 갖고 진학할 대학을 마음속에 정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영미 원장은 실기 준비만으로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한다. 체대입시는 운동선수들의 교육 과정과 달리 실기 능력은 물론 실기 향상도에 따라 대학의 설정이 달라질 수 있다. 목표로 삼은 대학이 제시하는 수능 영역과 성적관리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단순히 성적만 높다고 해서 체육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게 아닌 만큼, 실기와 수능 대비를 병행해 대학 합격 총점을 높여주는 게 중요하다.
“최근 입시에서 대학 합격은 입시정보 수집 능력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6번의 수시지원과 3번의 정시지원의 기회가 있는 우리나라 수험생들 중에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고집해서 합격하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 강남본원에서는 입시정책의 변화에서 최근의 대입 상황까지 꼼꼼하게 분석해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계열에서도 입시 경향을 파악해 수시지원에서 체대입시생들을 합격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있죠.”

체대 입시 승패는 대학이 요구하는 실기 역량과 수능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체대입시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미 원장은 체대입시 전문 컨설턴트로서 여성체육지도자연수 과정을 수료하고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스포츠교육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20년 경력의 체대입시 교육 노하우를 통해 전문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코오롱스포렉스의 최고급 시설에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실기 지도를 하고 있다. 
김영미 원장은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싶다. 그는 오랜 세월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입시제도의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부침이 심한 입시제도로 인해 제도적 맹점을 파고든 전략이 난무하는 이때에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결국 체대입시는 실력을 갖춘 인재가 합격한다.”는 철학을 고집한다. 체대를 진학하려는 학생을 수능성적과 실기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로 만드는 것이 교육목표인 셈이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능의 중요성에만 비중을 두고 정작 실기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준비하려고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뒤늦은 실기 준비로 경쟁률이 높은 체대 입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지요. 체대입시생 중에서 재수생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김영미 원장은 수험생들에게 “사교육에서 지원하는 입시 정보에만 너무 매달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자신이 지원해야 할 대학에서 제공하는 입시요강을 직접 파악해야 한다는 뜻이다. 대학마다 입시전형이 다르고 전형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 요강을 검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산업 발전 위해 체육 인재를 양성해야 
김영미 원장은 “입시 정책의 변화로 체육대학 역시 실기 반영률을 매년 바뀌는 곳들이 많다.”며 “체육대학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대학에서도 자체적인 스포츠 인재 육성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스포츠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지원이 부족했던 것도 한 원인이다. 이로 인해 영세한 스포츠 산업체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며 체육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활수준도 터무니없이 낮아졌다. “선진국에서 스포츠 산업은 최고의 산업군에 속하는 만큼 스포츠 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은 앞으로 스포츠 산업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특히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ICT 산업에서 스포츠 산업과 IT 분야가 융·복합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체육대학 출신자들은 이러한 스포츠 산업의 전망을 읽고 비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김영미 원장은 앞으로 코오롱스포렉스 체대입시 강남본원에서 정도를 걸으며 ‘체대입시 명문’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게 목표다. 단순히 더 많은 체대 입시생을 배출하는 것에 치우치기보다,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원장은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갈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고 전공을 살려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서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체육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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