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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사로잡다 대림미술관의 새로운 도약

대림미술관 | 2015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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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외관.jpg

[보도스틸]대림미술관_린다 매카트니 사진전_3F_02.jpg

2014년 한 해 관람객 총 40만으로 역대 최다 기록하며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입증한 대림미술관. 2015년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 전시를 필두로 한남동에 새로운 전시 공간, 디 뮤지엄을 개관하며 통의동-한남동을 잇는 대규모 패션 전시 개최 등 더 큰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림미술관은 2014년 한 해, 라이언 맥긴리-트로이카-린다 매카트니에 이르기까지 매 전시마다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연간 관람객 40만이라는 역대 최다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림미술관은 2015년 새해에도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새롭고 다양해진 공간에서 한층 더 재미있고 획기적인 전시와 행사 등으로 관람객을 찾아간다.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에 이어 새롭게 시작될 헨릭 빕스코브 전시뿐아니라, 한남동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 아티스트들의 보다 신선하고 다채로워진 전시와 행사 그리고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디 뮤지엄(D MUSEUM)의 개관 등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를 예고하고 있다. 대림미술관은 매년 거듭되는 발전으로 국내 외 대형미술관에 못지않는 영향력을 발휘하며 국내 대표 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내년에는 하반기 디 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통의동의 대림미술관, 한남동의 구슬모아 당구장, 디 뮤지엄을 잇는 대규모 패션 전시의 개최로 또 한번 놀라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감으로 경험하는 패션과 예술, 괴짜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 국내 첫 전시
대림미술관은 2015년 7월, 오감을 자극하는 패션쇼와 독창적인 패션 레이블로 주목 받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Henrik Vibskov)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헨릭 빕스코브는 패션뿐 아니라 음악, 영화, 설치, 퍼포먼스, 그래픽 디자인, 그리고 시노그래피(scenography)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총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오는 아티스트이다. 특히 2003년부터 현재까지 파리 패션 위크에서 공식적인 쇼를 발표하는 유일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뉴욕 MoMA PS1, 파리 Palais de Tokyo, 런던ICA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패션과 예술의 영역을 종횡무진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대림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헨릭 빕스코브의 개인전을 통해, 즐거운 놀이처럼 서로 조합되며 진화하는 패션과 예술세계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미술관의 또 하나의 시작, 한남동의 새로운 문화명소 디 뮤지엄 개관
‘일상이 예술의 되는 미술관’이라는 미션 아래, 2002년 통의동에 개관한 대림미술관은, 더욱 다양한 규모의 전시, 공간적 지역적 특성에 따른 진보적이고 독창적인 전시를 선보일 새로운 전시 공간 D MUSEUM을 한남동에 오픈한다. 디 뮤지엄은, 통의동과는 다른 지역색 뿐만 아니라, 공간적으로도 매우 현대적인 화이트 큐브 디자인의 미술관으로 700여 평의 넓고 시원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남동의 트렌드와 지역적 감도를 투영한 새로운 뮤지엄 아이덴티티로, 통의동 미술관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제 명실공히 서촌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통의동 대림미술관과 함께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디 뮤지엄은, 한남동에 또다른 문화명소로서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지 기대가 크다.

2015 트렌드를 아는 당신,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놀자
한남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 또한 2015년을 함께할 새로운 작가를 공모하여 라인업을 확정했다. 2015년을 새롭게 이끌어갈 구슬모아 당구장의 작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젊은 작가들로 이루어졌다. 1월 드로잉 작가 무나씨(MOONASSI)를 시작으로, 영상/설치 작가 빠키(VAKKI), 그래픽 디자이너 진달래&박우혁, 그래픽/제품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랩, 애니메이션 작가 김영준 & 니트 디자이너 김미수(MISU A BARBE), 그래픽/가구 디자이너 조규형,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 영상/설치 작가 오민 등의 전시가 차례로 내년 한해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2015년 구슬모아 당구장은, 관람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새롭고 실험적인 장르를 결합한 전시구성으로, 더욱 직접적이고 체험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매 전시와 함께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콘서트, 프리마켓,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관객들에게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5년의 첫 전시, 검정 잉크 드로잉을 이용한 다양한 설치, 영상, 음악, 퍼포먼스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무나씨의 전시는 1월 31일(토)부터 진행된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은 롤링스톤즈에서 비틀즈까지 음악계의 최고 아이콘들의 자연스런 모습을 포착,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린다 매카트니의 아시아 최초 전시로서, 연말연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그녀가 남긴 진심 어린 기록들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이번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은 2015년 4월 26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일상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절실하지만 머릿속은 꽉 막혀있을 때, 잠시 짬을 내어 이곳에 와보자. 예기치 않은 신선한 영감이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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