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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한국인을 위한 인문학적 치유

장석주의 <동물원과 유토피아> | 2013년 09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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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독서광인 장석주 작가가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마음과 욕망들을 니체 철학의 프레임을 통해서 들여다본 《동물원과 유토피아》를 펴냈다. 자수성가, 입신양명이라는 성공의 지표를 손에 쥐기 위해 사람다움이 무엇인가를 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사회. 단기간에 ‘경제기적’과 ‘정치민주화’ 를 이룬  한국 사회의 화려한 이면에는 빈부격차, 이념의 양극화, 지역 갈등과 같은 불안과 긴장이 상존하고 있다.한국 사회를 문명에서 야만으로 퇴행하는 ‘동물원 사회’로 본 장석주 작가는 ‘하면 된다’는 구호 아래 ‘성과 기계’란 괴물들로 변해버린 우리에게 니체의 동물 철학을 거울로 삼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권유한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한 열한 개의 부정적 징후들이다. 작가는 부정적 징후를 특성별로 선별하고 그 각각에 니체의 동물들을 대치시킨다. 즉, 아버지가 사라져버린 현대 사회에는 ‘낙타’를, 행복강박증이 불러오는 불행들에는 ‘사자’를, 학벌주의에 병든 사회에는 ‘원숭이’를, 살인을 부르는 소음들에는 ‘독파리 떼’를 투사시킴으로써 오늘날 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그 아픔을 치유하고자 한다. 독일 정신은 물론, 서구 사유의 축으로 권위를 인정받아온 기독교 사상과 모든 형태의 허무주의, 비관주의의 우상들까지 깨부수고 뒤집은 타고난 싸움꾼인 니체의 동물 은유와 우리 사회는 놀랍도록 닮아 있다.
지나친 경제활동 때문에 가정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없게 되어 존재감이 사라진 ‘아버지’를 짐을 가득 싣고 사막을 이동하는 ‘낙타’에 비유되고 자신의 등에 얹힌 무거운 짐을 불가피한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낙타는 가족 부양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아침마다 출근하는 아버지들에 비견된다. 이들은 살아 있지만 자기 삶을 바꿀 엄두는 내지 못하는, 본질적으로 죽은 자들이다. 실패를 겪었을 때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자애로운 아버지, 위기나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주는 용감한 아버지, 내가 비뚤어질 때 훈계해서 바로잡아주는 엄격한 아버지가 사라진 사회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숙한 인격을 갖지 못한 불안한 인격으로 자라난다. 제대로 된 부성父性의 회복이야말로 사회가 건강성을 되찾는 필요조건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니체의 저서를 번역한 책, 그의 사상을 소개하고 정리한 책은 많지만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니체 철학으로 조감한 책은 《동물원과 유토피아》가 유일하다. 시인이자 문화평론가로서 우리 문화의 뚜렷한 궤적을 그려가고 있는 장석주 작가는  열 아홉 살에 읽었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삶의 궁극의 목표,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비추는 별이 되었다고 밝힌다. 《동물원과 유토피아》는 무려 40여년 동안 저자의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길잡이가 되어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한국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통찰과 성찰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도서출판 푸르메. 2013. 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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