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는 남북 분단 이후 통일을 염원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휴전협정 이후 ‘대한민국(남측)’에서는 서울과 문산역까지만 운행하던 열차를 도라산역으로 확장해 관할하고 있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측)’에서는 신의주에서 평양을 잇는 평의선과 평양에서 도라산역을 잇는 평부선으로 나누어 관할하고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고 외쳐도 남북 간 한반도 대륙을 원스톱으로 달리는 열차는 없다.
이러한 때 인터넷 온라인(ON-LINE) 모임을 통해 민족의 염원인 ‘내일의 통일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활동을 전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통일열차’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부산에서 출발해 평양과 회력을 잇는 각 기차역마다 역사적으로 부여되는 의미와 생활상 그리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며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15회째 ‘통일열차’ 진행하고 있는 (사)새조위 차미애 활동
한국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도 자세하게 알려주며 행사를 통해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도록 돕는 역할을 자처한다. 이들이 개최한 ‘통일열차’ 행사는 올해로 벌써 15번째다. 그리고 모임에 참석한 회원과 회장 역시 호칭을 기관장과 역장 등으로 분류해 사용하고 있다. 민간통일운동 단체인 (사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이하 새조위, 상임대표 신미녀)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미애 회장의 경우는 어머니의 고향인 함흥역장을 맡고 있다.
휴전선에 가로막혀 어린나이에 부모형제와 생이별을 하고 평생을 그리움 속에서 통일이 되어 만날 수 있기를 애태우며 기다리다 지난 해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를 대신해서 이러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루 속히 통일을 이루고 함흥에 갈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통일열차’는 실제로 운행하는 열차가 아니고 한반도 남쪽 끝에서 출발하여 북녘 땅을 달려 유럽까지 갈 수 있는 날이 속히 도래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가동하고 있는 정기적 행사 명칭이다.
차미애 회장은 “통일이 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은 동북아 대륙의 모퉁이인 반도국으로 주변국 사이에서 발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통일은 막연한 일이 아니다.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룰 수 있다. 우리 모두 통일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야 함은 물론 정부에서도 국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화를 수호할 수 없으며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국력은 국민 개개인에게서 발현된다. 따라서 올바른 의식과 생활 태도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훌륭히 감당할 때 통일은 앞당겨진다. 그러한 사실을 인식하여야 한다”고 들려준다.
신미녀 상임대표와 함께 한 민족화합과 평화통일 준비작업
현재 차미애 대표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사)새조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북통일 이후 단절되고 낙후된 삶을 살아가던 북측 동포들을 도와 남북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삶을 성취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통일 후 탈북민이 보다 체계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적응훈련과 교육지원을 펼치고 있다.
1988년 결성된 (사)새조위에서 차 대표는 신미녀 상임대표와 함께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에 이바지하는 폭넓은 활동을 벌여왔다. 2007년 공익 기부 단체로 인정받은 (사)새조위는 탈북민 경제자립 지원사업과 의료 복지사업, 여성 지원사업과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남북주부모임’이라는 과정을 통해 남한 가정과 탈북민 가정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교육컨설턴트, 인재교육 전문 강사, 인적서비스 전문가 등으로 폭넓은 활동을 벌였던 차미애 대표는 인적 서비스를 중시하는 ‘성공론’과 ‘고객과 내가 함께 편안한 고객만족’을 설파하는 교육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더욱 민간단체인 (사)새조위에 참여하여 애국심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정치와 사회, 경제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자리매김 된다.
또한 한국능률협회(KMA)상임교수, 인적서비스전문인협회 대표, 한국평생교육강사연합회 이사, 명강사대상 수상, 서울시장 표창 등의 풍부한 이력을 통해 ‘스타 강사’로서 그의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미앤잡(Me & Job) 기업교육의 대표인 그는 “모든 기업이 고객 중심경영을 도입한 지금, 감정노동의 가치를 인식하고 고품질로 상품화 된 감정노동을 기초로 한 서비스 제공이 개인과 기업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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