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년층의 고질병으로 알려진 ‘퇴행성 관절염’. 하지만 최근엔 젊은 세대들도 과도한 운동량으로 인해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비만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에 진입 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줄기세포 ‘카티스템’ 수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정형외과(원장 선승덕/http://www.sunhosp.co.kr)’를 취재해 보았다.
기존 수술에 비해 후유증과 합병증 적어 전세계적으로 큰 호평 받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연골 및 관절손상 질환은 국내 인구의 약 12% 이상이 앓고 있는 질병으로, 이는 국내 단일 질병으로는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기존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관절경수술, 천공술, 인공관절수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2000년도에 설립한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선정형외과’는 진보된 재생의학분야의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세계최초로 ‘카티스템’을 상용화 하여 국내 외 의학계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카티스템이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절에서 엄격하게 만들어진 전문 의약품으로서 신생아의 제대혈(탯줄혈액) 속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의약품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약 2,500여 명의 환자가 인공관절수술 대신 카티스템을 이용한 치료법을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는 미세 천공술과 카티스템 치료를 받은 사람을 3년 가량 비교 관찰한 결과, 카티스템 치료를 받은 사람이 무릎 통증, 기능성, 활동성, 골관절염 호전도에서 미세천공술을 받은 환자보다 약 3배 정도의 호전성을 보였다. 이 밖에도 시판 후 안전성 조사에서도 카티스템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를 계기로 카티스템의 부작용 우려가 불식된 셈이다.
2012년 4월부터 2015년 12월 현재까지 줄기세포 카티스템을 이용한 수술로 334건의 환자들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선승덕 대표원장은 “환자 본인의 무릎 관절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카티스템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334건의 환자들을 수술 해오면서 느낀 것은 그 어떤 치료법 보다 후유증과 합병증이 확실히 적다는 것입니다.”는 말을 전했다.
휜다리 수술을 통해 미용적인 가치와 무릎관절 보호를 동시에 챙긴다
휜다리는 오자(“O")다리와 엑스자("X")다리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는 오자다리가 특히 많이 발생한다. 휜다리는 선천적인 면도 있지만 후천적인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젊은 사람의 경우 미용적 측면에서 다리가 벌어지고 뒤틀리는 형태를 똑바로 바로세우는 휜다리 수술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 사실 휜다리 절골술은 아주 오래전부터 정형외과에서 수행하여 왔던 정통 정형외과적 수술의 일환이었다. 이러한 수술이 발전하여 현재 다양한 형태로 휜다리 절골술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선정형외과의 선승덕 대표원장은 2000년도 개업 때부터 휜다리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현재까지 약 1500건 이상의 수술경험을 축척하고 있다.
선 원장은 “무릎관절염의 원인 중에 휜다리가 주범이 되는 경우는 아무래도 휜 쪽으로 몸의 체중이 더 많이 가기 때문에 압박이 심해지고 더불어 연골이 더 빨리 닳게 되고, 따라서 휘어져 있는 무릎을 일자로 똑바로 세우는 수술이야 말로 우리 인간에게 아주 중요시 해 야 할 수술이며, 휜다리 수술은 10대 후반의 성장판이 멈춘 뒤부터 90세 고령까지 누구나 수술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사지 연장술로 작은 키 콤플렉스 해결! 당당한 사회인으로
키연장 수술로 불리는 ‘사지 연장술’은 외과수술 중 에서도 최고난이도의 수술이기 때문에 인증되지 않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면 오랜 시간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에 선정형외과는 2000년이후 해외학회활동 및 세미나 등의 임상 및 경험을 바탕으로 일리자로프 기구를 이용한 속성연장술을 통해 왜소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이들을 수술하였으며 2015년 부터는 프리사이스2 라는 기구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키연장 수술을 집도하며 현재까지 약 500건이 넘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 일화로 평소 작은 키 스트레스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호소하던 청년이 사지연장술을 받고 7cm의 키가 커지면서 덩달아 자신감의 크기도 커져 좋은 직장에 취직해 현재는 승승장구하며 종종 선승덕 원장을 찾아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한다.
끝으로 “좋은 의사란 무엇입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선승덕 원장은 “좋은 의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지금도 많은 의사 분들이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선 의사란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보통 사람의 몇 십배에 달하는 노력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뛰어난 의료 기술을 갖춰야 하며, 자신보다는 환자를 이롭게 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 두 가지를 갖추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는 말을 전했다. 기자가 만난 선승덕 원장은 분명 ‘좋은 의사’ 였다. 앞으로도 선승덕 원장과 ‘선정형외과’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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