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 일컫는 급격한 경제성장을 일궈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경제 강국이 되었다. 하지만 매일같이 돈과 성취만을 쫓아 서로 경쟁하며 이기고자 애쓴 모습은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되어 후유증으로 남아있다. 이에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다. 다양한 예술의 감상을 통해 타인의 정서와 감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세계를 더욱 넓고 깊게 들여다보고 있는 것. 이는 웰빙과 힐링이라는 키워드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예술을 통한 삶의 회복, 그 중심에 전시가 있다. 그리고 작품의 가치를 극대화해 관람객들이 높은 만족을 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탄생시키는 업체가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시 공간 시공 전문 업체 주성건축(주)(대표 김인환, jsarchi.co.kr)를 오늘 소개한다.
문화예술이 가져다주는 정신적 풍요는 현대사회의 삭막함에 비례하여 이미 입증이 됐다. 현대인은 더 이상 돈만을 원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향유하는 것, 이것이 현대인의 삶의 이유이자 목적이 되었다. 인문학 서적들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성건축 김인환 대표는 문화예술로써 자신의 삶을 발견하려는 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에 위치해있는 주성건축은 미술관과 박물관의 시공과 설계에 특화되어 있는 국내 톱클래스 기업이다.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 <이타미준 건축전>, <이불전 아카이브>,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 기념 박물관>,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전, “交” 향>,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5>, <아키토피아의 실험>, <박현기 만다라전>, <판교현대 어린이책 미술관 뭉치와 소소>, <김태수 건축전>, <한·불 수교 130주년 도시괴담전>,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22_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 <옛시장공관 전시기획전> 등의 전시공간을 창조하면서 명성과 인정을 동시에 받았으며 최근에는 한국 미술의 대들보 이중섭을 조명하는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의 전시시공을 책임지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에서 발주되어 12월에 오픈 예정인 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 기념관 전시 프로젝트도 기대가 된다.
주성건축, 새로운 전시공간을 창조한다!
“주성건축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끊임없는 노력 속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건축과 IT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국, 공립 박물관, 미술관에서 이용 중인 디지털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시공간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에 독특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차원이 다른 서비스와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주성건축 김인환 대표는 특성화된 기술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 그리고 디자인 팀과의 환상적인 협업 체계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미 정부중앙부처 및 관공서, 미술관, 박물관 등을 시공하여 국내 무대를 평정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실 시공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인의 대표적인 국제건축상인 ‘2015 INTERNATIONAL CONSTRUCTION AWARD’에 이어 프랑스의 ‘The Golden Award for Quality & Business Prestige’를 연거푸 수상하며 우리나라 전시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상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전시 서비스 ‘Waffle’ 개발
주성건축은 또 하나의 빅뉴스를 터뜨렸다. 작품을 설명해주는 사물인터넷(IoT) 전시 서비스를 개발했음을 발표한 것. 이는 융합기술 시대인 지금 가장 어울리는 획기적이고도 유용한 서비스로 전시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반 전시 서비스 와플(Waffle)은 앱을 실행하고 작품에 접근하면 비콘에 의해 자동으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전시가 끝나도 자신만의 전자 카탈로그로 간직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중 “관계”(Relation)에서 전시공간에 독립된 감상 및 상호작용 공간에 와플(Waffle) 앱을 도입해 관람객 반응과 감상경험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까지 처리하고 모바일 기반의 Beacon 기술을 활용, 관람객의 동선과 작품별 체류시간을 모니터링하고 SNS 기능으로 자신과 타인의 감상평을 비교할 수 있는 전시 서비스를 8월 중순에 제공할 예정이다.
와플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작품의 가치를 극대화해 관람객의 만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주성건축은 와플을 비롯한 전시와 관련된 다수의 기술을 특허 출원한 상태며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오늘날의 전시 관람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업 통해 전시문화 수준 업그레이드시킬 것
“제 목표는 확실합니다. 우리나라의 전시문화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 돈만을 따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명예만 쫓는 사람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저에게 주어지는 전시가 있으면 아무리 작은 전시라 해도 이 작가 분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공간구성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매순간 작품성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들의 서포터 역할을 잘 수행해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성건축 김인환 대표의 바람은 심플하면서도 확고했다.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세계적으로 저평가되어있는 우리나라의 전시문화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각 기관, 학예사, 디자인팀, 작가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들이 완벽한 협업을 통해 전시공간을 만들어나간다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전시문화가 탄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자 또한 주성건축 김인환 대표의 꿈이 현실이 되어 전시문화 또한 거센 한류대열에 동참하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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