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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핵심공약 이행하며 미래로 가다

문재인 대통령 | 2017년 06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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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재인호’가 출범하였다. 대학 입학과 사법시험 모두 재수로 합격하며 자신을 재수에 강하다고 소개한 문재인 대통령. 그는 적폐 청산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두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섰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며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또 “참모들과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겠다”면서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특히 강조했다.

이렇듯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키워드는 ‘소통’과 ‘통합’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5월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오늘처럼 국민들에게 보고드릴 중요한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비롯해 문 대통령은 수석이 아닌 비서관과 같은 식탁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참모들과 재킷을 벗은 차림으로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였으며, 출근길에는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등 과거 대통령들과는 현저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기존 권위주의적인 문화에서 탈피하려는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함께 손을 맞잡고 앞으로 전진해야한다”고 말하며 국정 운영의 동반자가 기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취임 첫날 국회를 방문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 대표와 면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말로만 협력을 구하는 것이 아닌, 중요한 사항은 야당에도 브리핑을 하고 공유해 나가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 중이던 1953년 1월 24일 경남 거제에서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산 영도 판잣집에서 살던 시절 부친의 장사 실패 후 강냉이 죽 급식으로 어렵사리 끼니를 때우고 모친의 연탄 배달을 도우며 생계를 꾸릴 정도로 집안 형편이 넉넉지 못하였다. 그 후의 인생도 한편의 영화와도 같다. 학창시절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싸움판에 뛰어들어 네 번이나 정학을 당하는가 하면, 재수 끝에 입학한 경희대 법대 재학 당시에는 공부보다는 유신 반대 시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급기야 1975년 4월 인혁당 관계자들이 사형당한 다음날 대규모 유신 독재 화형식을 주도한 이유로 서대문구치소에 4개월 동안 수감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전력으로 그는 복학도, 취업도 쉽지 않았다. 그 와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문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사법고시 공부에 전념해 1979년 1차 사법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였다. 그러던 중에도 문 대통령은 시위에 앞장섰으며 1980년 이른바 ‘서울의 봄’ 시위에 나섰다가 계엄령 위반으로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이로 인해 사법시험 2차 시험 합격 통지서를 경찰서 유치장에서 받아보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졸업했지만 과거 시위 전력으로 판사에 임용되지 못하였고, 결국 1982년 부산으로 내려와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합동법률사무소를 차리고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2002년 당시 노무현 대선후보의 부산선거대책본부장직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비서실장 등을 맡았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현실정치에 본격적인 발을 딛게 되었다.
그해 12월 치러진 제18대 대선에서 역대 야권 후보 최다 득표를 기록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로 패하며 정권교체의 꿈을 다음으로 기약하였다. 이후 착실히 대권 준비를 이어 온 문재인 대통령은 2015년 2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국 당선됐다. 또 지난해 열린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총 123석을 획득해 제1당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당한 이후 치러진 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당당히 제19대 대통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러한 연유로 문재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대통령직에 임하고자 한다. 대통령이 사정기관을 동원해 야당을 탄압하고 국민을 통제해 권력을 강화하는 그간의 제왕적 대통령의 행태를 끊어내겠다고 선언한 것도 모두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직원의 아무런 도움 없이 직접 옷을 벗는 모습,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한 모습,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관저로 이사 가는 날 민원인을 배려하는 모습 등이 유달리 반갑게 느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문재인 대통령은 통상 있어왔던 2달간의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곧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됐다.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대통령직에 그야말로 ‘투입’된 문 대통령이지만, 그는 자신을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수차례 말해왔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10일 일자리위원회 설치라는 1호 업무지시에 이어 국정 교과서 폐지,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내걸었던 핵심공약을 하나씩 이행해나가고 있다. 준비가 완료된 문재인 대통령이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이 모든 난관을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다운 국가 만들기’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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