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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숙제 해결하는 가장 낮은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 | 2017년 09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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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인 이낙연 국무총리의 광폭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투표에 참여, 164표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 처리됐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뒤 곧바로 총리로 신분이 전환되었다. 지난 5월 10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1일만의 일이다.

이낙연 총리는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5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부족한 제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문재인 정부를 ‘촛불혁명’의 산물로 규정하며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정부다운 정부여야 한다”면서 “제가 통할하도록 명령을 받은 내각 역시 내각다운 내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과거의 과오와 현재의 문제 해결 그리고 미래의 대비 모두에 유능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를 위해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고,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경제, 외교안보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4차 산업 혁명과 평화통일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낙연 총리는 소통의 내각을 재차 강조하면서 “정부가 정부 속에, 내각이 내각 속에 갇혀선 안 된다. 정부도 내각도 국민 속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각 부처는 고통과 불편을 겪는 국민과 함께 해야 하며 국회와 부단히 소통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하며 자기 자신부터 더 낮은 자리에서 소통하는 역대 ‘가장 낮은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통합의 내각을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사람을 키우고 쓰는 일,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벌이는 일 등 모든 면에서 탕평을 실천하는 내각이어야 한다”라면서 “제가 국무총리라는 중책을 맡은 것도 역시 탕평의 결과”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낙연 총리는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모든 공직자는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낮췄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낙연 총리에게 “민생 현안을 챙겨서 민생 총리, 갈등 총리, 현장책임 총리가 되어 달라”고 전하며 “당정 협의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에 온 힘을 다해달라. 또 단체장을 하셨으니까 지방자치와 분권을 최대한 확대해나가는 역할을 맡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취임한 이낙연 총리가 어느덧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지난 7일 취임 100일이 지난 이낙연 총리는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던 ‘달걀’이 사라진 사이, 거듭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살충제 달걀 사태를 수습하고 관련 부처를 관리 및 감독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총리’의 권한과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최근 자신의 능력을 맘껏 뽐내고 있다. 살충제 달걀 파동을 비롯해 산재해있는 일상의 국정을 ‘책임총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행해내고 있는 것. 이낙연 총리는 지난 달 17일 현안점검회의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살충제 달걀과 관련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멈칫하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할 거면 기자들에게 브리핑 자체를 하지 말라”고 질책하였고, 21일 국회에서는 류 처장의 거취를 전면 검토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지난달 18일에는 지방 재정 분권에 대해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보고하자 “만족스럽지 못하다. 보다 담대한 발상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따끔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또한 박찬주 대장의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이 빚자, 주무부처인 국방부를 뛰어넘어 모든 부처에 이러한 갑질이 발생하고 있는지 여부를 위해 전수 조사하라고 지시하는 등 각종 현안을 능수능란하게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주목할 점은 또 있다. 이낙연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적폐청산’ 대신 ‘오래된 숙제’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총리는 지난달 24일 총리공관에서 차관급 인사 16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적폐청산’이라고 하면 다소 공격적인 느낌도 들 수 있고 듣는 사람에 따라 피해의식을 가질 수 있다”라면서 “그래서 제가 ‘적폐청산’을 ‘오래된 숙제’라는 표현으로 바꾸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맡은 기관마다 오래된 숙제들이 있는데, 재임 기간에 이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철없는 사람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은 마땅히 계속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낙연 총리는 막걸리를 마셔가면서 야당 정치인과 진솔한 소통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역사상 가장 막걸리를 많이 소모하는 총리공관이 될 것이고, 팔도 막걸리를 모두 준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정의당·바른정당·청와대 참모 등을 총리실 공관에 초대해 막걸리를 대접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이낙연 총리는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술자리에서는 계급장을 떼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막걸리 소통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이처럼 이낙연 총리는 취임 전 기대에 부응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총리 취임 100일을 맞이한 그의 우수한 성적표가 향후에도 계속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총리’로 먼 훗날에도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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