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歡喜)를 부르는 공간예술. AYA아트코어브라운의 출발은 홍소민 대표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 AYA아트코어브라운의 서막은 융합과 창조다. 그것은 요란하지 않고, 하루하루 조금씩 차오르며 마침내 예술의 기적을 믿게 한다. 홍소민 대표가 새로우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예술을 통해 관객을 환희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AYA아트코어브라운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공간예술로 환희의 송가(Beethoven Symphony No.9)를 갤러리에서 실현하고 있었다. 그래서 기자는 이글의 제목을 클래식(Classic)의 명곡에 빗대어 ‘AYA아트코어브라운의 Symphony No.9 환희(歡喜)’로 잡아보았다.
문화예술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 AYA아트코어브라운의 홍소민 대표는 예술계의 가교(架橋)가 아닐까. 다리가 육지와 섬을 잇듯, 아티스트와 대중,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와 문화, 게임과 예술을 연결하며 다양한 기획으로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 대표는 흉내만 내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 아니라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분야의 융합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10월 3D 온라인 게임 ‘뮤(MU)’로 유명한 기업 웹젠과의 콜라보 전시가 국내 최초로 기획되어 화제가 되었고, 지난 여름 11명의 위대한 변호사들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특별 기획전 ‘변호사들’이 반향을 일으켰으며, 서울대 치과병원과 시대적 화두인 ‘힐링’과 ‘웰빙’을 더한 ‘힐빙(Heal-being)'을 주제로 치유갤러리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예술과 게임의 만남은 그간 전무후무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성공사례는 당연히 없는 상태였지만 저는 자신 있었어요. 작가의 역량을 믿었고, 새로운 시도에서 발현되는 에너지의 힘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전시기간 내내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었고, 예술적 가치가 있으면서 상업적으로도 굉장히 성공한 콜라보 전시 사례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웹젠과의 콜라보는 게임 ‘뮤’에 예술이 덧입혀지는 색다른 즐거움을 미술애호가와 게임마니아 모두에게 선사했다. 게임 속 요소를 참여 아티스트의 독특한 표현법으로 리 디자인한 전시 작품은 예술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문화예술의 영역을 한 차원 넓혔다는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콜라보로 예술의 환희(歡喜)를 전하다 AYA아트코어브라운은 브랜딩, 투자,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그간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문화예술 경영을 전개해나가며 K-아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다수의 컨설팅 및 활발한 기획전을 통해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했으며, 차별화된 AYA브랜드 전략 모델로 문화예술경영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은 사회현상을 대변합니다. 저 역시 한사람의 공간예술가로서 늘 사회적인 현상을 고려합니다. 게임, 의료,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콜라보 역시 이러한 고민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청소년, 1인문화, 동물 등 이슈가 되는 다양한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예술과의 접목을 고민할 생각입니다.” 갤러리 대표로서 작품의 판매에만 치중했다면 훨씬 많은 매출을 올릴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돈보다 ‘의미 있는 전시’와 예술의 발전에 열정을 쏟았다. 지금까지 홍소민 대표를 움직인 것은 ‘의미 있는 전시’를 꿈꾸는 그의 소명의식 때문이 아닐까. 홍 대표는 2018년도에도 다양한 의미의 전시로 대중에게 예술의 환희(歡喜)를 전할 계획이다. 전시의 문턱을 낮추고 진실로 열정을 다한다면, 우리나라 예술의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홍소민 대표는 사회현상을 대변하는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 추구 속에서도 결코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 일이 없었다. 대중은 ‘예술과 경영’, ‘전시와 IP(지식재산권)의 만남’, ‘콜라보를 통한 K-ART’로 홍 대표를 칭찬하지만, 정작 홍 대표는 별로 이룬 것이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기자는 ‘그저 돌 속에서 숨겨진 다비드를 보았고 그를 꺼내준 것뿐이다’는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대답을 떠올리며 기성 문화 속에서 새로움을 캐내는 홍소민 대표의 다음 전시를 기대해 보았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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