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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채우지 않고 덜어내면서 인생의 ‘작은 숲’을 선물하다

배우 김태리 | 2018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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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위로하는 잔잔한 감동으로 ‘작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있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저자극·무공해’ 타이틀을 달고 사람들 사이로 조용히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이 영화는 갑갑한 현실 속 저마다의 ‘작은 숲’이 되며 의미 있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 영화를 이끈 배우가 바로 김태리다. 그녀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 오랜 친구들과 재회하는 주인공 ‘혜원’ 역할을 완벽에 가깝게 연기하며 현재 충무로가 왜 자신을 주목하는지 다시금 입증했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과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리고 세 친구의 환상적인 케미로 보는 내내 절로 힐링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극중 혜원은 일상에 지쳐 다시 고향집을 찾는다. 고향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들과 모처럼 사계절을 같이 보내면서 인생에 대한 물음을 조금씩 찾아가는 과정이 인위적인 자극 없이 스크린에 비춰진다.
“혜원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덜어내기’였습니다. 최대한 감정을 덜어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매 장면 장면마다 감정으로 꽉꽉 채워 넣으면 영화 자체가 무거워지고, 호흡도 달라질 것 같았기 때문이죠. 조금은 비어있는 느낌이 왠지 이 영화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촬영 초반에는 그 수위를 찾기가 여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혜원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분석과 연구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어요. 고향은 혜원이가 원래 있던 곳이고, 오랜 친구들이 있는 곳이며 어느 곳보다도 편안한 장소라는 것에 많은 힌트를 얻었어요. 혜원이 서울 생활의 고충을 잊고 사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혜원이 서울 생활의 일종의 돌파구로 고향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그녀의 대답은 ‘후퇴하지 않는 곳’이었다. 김태리는 “혜원에게 있어 고향만큼은 ‘후퇴하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도시에서 혜원은 철저히 몰아붙여졌죠. 매일을 불안하고도 외로운 삶을 살았죠. 그런데 시골에서는 설령 토마토가 설익을지언정 결코 실패가 아니거든요. 혜원은 아마도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 없는, 그저 묵묵히 흐르는 일상을 그리워하며 고향으로 향한 게 아닐까 해요”라고 말했다.
배우 김태리는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통한다. 그녀의 등장은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던 충무로에 그야말로 단비와도 같았기 때문이다. 김태리는 지난 2016년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한국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1500대 1이었다는 <아가씨> 캐스팅 오디션 경쟁률을 뚫은 이야기는 이미 업계의 유명한 일화다. 그녀는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첫 작품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은 물론 배우 인생 평생 가보기 어렵다는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압도적인 스포트라이트로 인해 김태리의 다음 작품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건 당연했다. 그런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1987>이었다. 723만 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1987>에서 김태리는 87학번 대학생 ‘연희’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연희는 카세트 플레이어를 들으며 유유히 검문소 옆을 지난다. 이 장면으로만 봐도 알 수 있듯 연희는 시대 상황에 철저히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학생에 불과했다. 영화는 연희가 선배 ‘이한열’의 죽음을 계기로 광장으로 향하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의 엔딩 또한 시위 군중 한가운데서 버스 지붕 위에 오른 연희가 주먹 쥔 손을 힘껏 들어 올리며 구호를 외치는 장면이다.
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은 “배우 김태리는 촬영 내내 ‘진짜 감정’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어떤 기교나 테크닉을 적당히 써서 넘어가려고 하지도 않았다. 이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태도”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렇듯 연기를 향한 그녀의 진지한 태도가 있었기 때문에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라는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써내려가고 있는 게 아닐까.      
여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김태리는 자신의 연기의 폭을 영화에서 드라마로 확장시키려 한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연달아 히트시킨 자타공인 최고 작가 김은숙의 신작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이다. 오는 7월 첫 방영을 앞둔 <미스터 션샤인>은 김태리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써, 신미양요 무렵 군함에 승선했다가 미국에 가게 된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선으로 돌아와 근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에서 김태리는 사대부 가문의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았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노비 출신이자 미 해병대 장교 ‘유진 초이’ 역을 맡은 이병헌이다.
<미스터 션샤인>의 김은숙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세상이 변하고 있다. 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면서 “이에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결코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여성을 그려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김태리가 <미스터 션샤인>에서 어떤 모습으로 이 시대의 여성상을 대변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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