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농경사회를 이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사를 지을 때 어려움은 존재한다. 바로 병충해 관리다. 병충해로 인하여 농작물 수확이 줄어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료와 농약을 사용해왔다. 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벌레들이 사라지고 수확량 또한 이와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그런데 비료와 농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해충의 천적인 다른 곤충까지 죽인 것은 물론 토양이 산성으로 변하면서 해로운 미생물이 번식하게된 것이다. 이에 다시금 친환경 농법이 각광받기 시작하였고, 홍원바이오아그로(회장 박영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홍원바이오아그로는 유산균을 활용해 식물의 뿌리가 스스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비료 ‘바이오비탈’을 OEM 방식으로 “뿌리생”이란 상표로 남해화학에 납품하며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홍원바이오아그로는 친환경 농법과 과학영농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다. 홍원바이오아그로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유산균 농법은 유산균에 의해 각종 양분을 작물이 흡수하도록 토양을 변화시키는 농법이라 설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토양 속의 병해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식물뿌리를 생육시켜 작물 생장에 균형을 잡아 주고, 토양 환경 자체를 개선 해 준다. 그럼으로써 농산물 명품화와 다수확 농산물 재배를 실현시켜 ‘인간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충족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농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활약상을 바탕으로 홍원바이오아그로 박영철 회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ISO 14000, ISO 9001, 친환경 농자재 생산 우수기업 인증 등을 받으며 그간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친환경비료 ‘뿌리생’ OEM 납품 남해화학은 유산균을 활용하여 식물의 뿌리가 자생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비료 ‘뿌리생’을 출시했다. 홍원바이오아그로는 남해화학에 뿌리생을 OEM 방식으로 납품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산균이 만들어내는 유기산이 토양의 곰팡이, 세균 발생을 억제하는 동시에 농작물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돕는 게 뿌리생의 역할입니다. 뿌리생이 토양에 흡수되면 유기산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들이 뿌리의 성장을 방해하는 곰팡이와 세균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해충을 남김없이 박멸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즉, 뿌리생을 이용하면 토양 속의 곰팡이가 분해되어 양분으로 뿌리에 흡수되곤 하는데 바로 이때 작물의 생장 균형이 가능해집니다.” 뿌리생의 주성분은 유산균이 생성하는 유기산이다. 유기산은 식물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다. 토양선충들이 주로 단백질에 서식하게 되는데, 유기산이 이러한 단백질을 분해시켜 선충에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라고 홍원바이오아그로 박영철 회장은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한 유산균 농법은 선충 피해 사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더 나아가 토양양분의 흡수율도 높아져 농산물의 당도·경도도 향상되고, 신선도가 잘 유지됨은 물론 저장능력이 크게 올라간다.
국내 최초로 식물에 식생지수 분석하여 재배처방 “식생지수를 바탕으로 적절한 식물 생육을 돕도록 처방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천연유기산 물질 ‘바이오비탈’입니다. 천연유기산인 '바이오비탈'은 토양 속 단백질, 질소, 인 등의 물질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하여 대사산물로 변형시켜 식물 뿌리의 생육을 돕습니다. 홍원바이오아그로 ‘바이오비탈’은 골프장 및 농가에 약25년 간 납품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많은 골프장과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농법이란 농작물, 수목, 골프장 잔디, 과수나무 등 식물재배를 과학적으로 진단하여 농약 사용을 줄이고 적정시비로 농자재 관리비를 절감 시키는 것을 말한다. 토양수분, 토양 전기전도도와 식생지수를 진단하여 식물과 토양이 요구하는 시비를 하는 것이다. 토양수분을 ‘EC 분석기’로 현장에서 측정하여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람의 경우 혈당 검사를 하여 혈당을 낮춰주는 것과 같다. 식생지수(NDVI: 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는 적색과 근적외선 파장의 빛에 대한 식물 잎의 빛 반사량을 이용한 식물생육 수치이다. 식물의 건강상태에 따라 잎에서 반사되는 특정한 빛 파장대의 반사량이 달라진다. 인간사회에서의 X-RAY 검사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홍원바이오아그로 박영철 회장은 특히 사용골프장의 관리자가 바뀌어도 ‘바이오비탈’을 사용하는 곳은 그린잔디 유지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구매를 하여 사용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골프장 관리자들은 여름과 겨울의 하고현상과 냉해피해에 큰 고민들을 하는데 바이오비탈사용 골프장들에서는 대부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잔디뿌리가 깊이 내려 생육이 좋기 때문에 고온 다습기에 하고 현상과 냉해피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어 박영철 회장은 “식물에 필요한 환경과 뿌리생육을 할 수 있는 성분에 시비만 하면 잔디뿌리를 생육 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전혀 없다”며 “농산물 재배는 작물의 크기, 맛, 색상, 수확 등의 재배관리에 뿌리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골프장 그린잔디는 뿌리 농사뿐이므로 바이오비탈 사용에 따른 큰 어려움이 없다. 많은 경험과 기술로 책임지고 그린 잔디뿌리를 생육시켜 고품질의 골프장 그린을 조성하도록 돕고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박영철 회장은 “국내 농업도 이제는 과학영농화해 농비를 축소하고 고품질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선진 농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더 탄력을 받아 홍원바이오아그로가 건강한 먹거리와 건강한 사람들을 위해 이바지하는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을 기대해본다. 정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