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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서울사진축제>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 | 2013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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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 1부 시대의 초상_ 남성 4명의 초상사진, 개성 지전사진관, 1931.jpg

 
본 전시 2부 초상의 시대_권태균, 경남 함안, 1983년.jpg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13 서울사진축제(Seoul Photo Festival 2013)'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현대시각예술에서 사진을 매개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면서 현대예술의 맥락을 공유하는 행사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다른 시각예술행사와 차별성을 지닌다. 일회성 행사의 성격을 탈피하고 축제의 연속성과 정체성 유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축제의 주제를 '서울의 기억(2012), 사람(2013), 공간(2014)'으로 정하였으며, 올해는 세 개의 주제 중 두 번째 '서울의 사람'을 주제로 하고 있다.
2013 서울사진축제 <시대의 초상, 초상의 시대>는 개인 삶의 기록이자 그들이 살아온 일상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돌이켜보는 한편 한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사회상과 문화상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축제는 본 전시 제1부 '시대의 초상',  제2부 '초상의 시대'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특별전 '북촌, 북촌사람들', '서울 시민들의 결혼이야기'와 옛 결혼사진 공모전을 비롯해 시민강좌,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축제의 주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본 전시에서는 사진술 도입 초기의 사진관 초상사진과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사사업 과정에서 촬영된 인물사진 등으로 구성되며 제1부 '시대의 초상'은 사진술 도입 130주년을 맞아 사진술 도입의 선구자인 김용원이 서울 중구에 사진관을 개설한 이래로 전통적인 재현방식(초상화)에서 근대적 재현방식(초상사진)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과 사진이 대중화되었던 1920~1930년대 사진관에서 촬영된 초상사진들, 그리고 일제강점기 동안 타자화 된 조선인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한국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인물사진을 중심으로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재조명하는 2부 '초상의 시대'에서는 거대담론과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무명의 개인들, 사회를 비추는 작은 거울로서 기록된 인물들, 삶의 관계와 환경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가족의 초상을 전시한다. 더불어 사회제도와 구조 속에서 정체성과 신분의 증명 도구로 활용되는 얼굴의 초상사진에 대한 사진적 의문을 제기하고, 시대의 문화를 생산하고 수용하는 대중매체인 인쇄잡지가 발행 주체와 시대에 따라 달리 표상하는 여성의 초상을 표지사진들을 통해 살펴본다. 참여작가는 강재구, 권태균, 김영수, 김옥선, 김정현, 변순철, 사회사진연구소, 손승현, 신혜선, 육명심, 이상일, 이선민, 이재감, 이지양, 장용근, 정강, 차진현이며, 잡지 '새농민', '향장', '샘이깊은물'의 표지사진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특별전 '북촌, 북촌사람들' 에서는 유서 깊은 주거지역인 서울 북촌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인물사진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북촌의 과거와 현재를 살피고 있다. 북촌에 대를 이어 터를 잡거나 수십 년간 거주해온 주민들과 미용실, 목욕탕 등 북촌에서 편의생활시설을 운영하는 주민들 약 30명을 김성수, 김현식 두 명의 사진가가 촬영한 사진과 북촌에 얽힌 그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하여 개개인들의 기념사진들과 함께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서울 시민들의 결혼이야기'는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1880~1980년대 서울시 소재사진관 및 사진관 사진사를 통해 촬영한 결혼사진들을 수집 · 발굴하여 선보인다. 결혼사진과 결혼 당시의 사연을 보며 가족의 의미와 개인들의 추억을 공유한다. 또, 결혼 풍속의 변화 및 시대상을 고찰하고 사라져가는 사진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민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준비한 '시민강좌'는 '초상'과 '초상사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다층적 접근을 돕고자 '사진과 초상', '미술과 초상', '인문학과 초상', '문화와 초상'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강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론가, 미술사가, 인류학자, 관상학자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하여 강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카테고리별 3~4회 강의, 총 20요 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축제는 한편 사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인물사진 촬영법을 알려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랜 기간 유명인을 촬영하거나 생활 속에서 아이들을 직접 키우며 촬영해온 사진가, 거리에서 패션을 주제로 인물을 표현해온 패션사진가를 초빙하여 그들의 작업 이야기와 인물사진에서 중요한 촬영 대상과의 교감, 인물 표현의 조명 및 촬영기법을 배울 수 있다. 워크샵은 축제기간 중 총 4회, 서울시립미술관 지하 세마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2013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 www.seoulphoto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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