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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에 담긴 추사의 고백 오래도록 서로 잊지 말기를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 2013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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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jpg

국립중앙박물관이 연중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개강좌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의 2013 마지막 강연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편이 11월 23일 오후 2시 막을 올린다. 그동안 열린 연중 강좌에서 한국문화의 정체성, 우리가 알아야 할 고전, 감동의 울림을 찾아서, 내각선사일록으로 규장각 들여다보기, 신유박해 순교자 이순이의 옥중편지를 등을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문학 강좌는 역사적 유물과 사건 등을 통해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 깊이 있는 강의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강좌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편에서는 희대의 화가로 이름을 떨친 김정희와 그의 작품 세한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추사 김정희의 8년간의 제주도 유배생활, 절대 고독에 휩싸인 그에게 찾아온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소치 허유와 역관 이상적의 제주도 행. 그들이 들고 온 만학(晩學)과 대운(大雲). 언제 사약을 받고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놓인 그에게 귀한 책을 중국에서 구해 준 허유와 이상적은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생각하며 두 번이나 책을 보내주었다. 제주도 유배 5년째 되던 해. 그 유명한 세한도를 그려 인편으로 보낸 이 그림엔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송백을 역관 이상적의 인품에 비유했고 이어 마음을 담은 발문을 특유의 추사체로 담아 그림에 붙였다.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 겨울이 되어서도 소나무나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공자의 논어의 문장. 추사 김정희는 세한도의 담긴 그의 사상과 마음을 담아 세한도를 그렸다. 세한도 오른편 아래 구석에 찍힌 ‘장무상망(長毋相忘)’ ‘오래도록 우리 서로 잊지 말기를’ 신분과 마음을 떠나 각별한 우정을 나눈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세한도 그림 한 작품에 담긴 소중한 의미들은 각박한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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