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걷고 달리며 숲을 만든다
영화가 넘실대는 부산국제영...
국악 중흥의 서막
조선시대의 추석 풍경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비엔나 1900년으로의 시간 여행
이로운 공간 공원

Home > ECONOMY TOP-CLASS
예술의 정의를 뒤집은 현대미술의 선구자

<마르셀 뒤샹>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2019년 02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WIDE CULTURE6.jpg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마르셀 뒤샹의 삶과 예술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화제다. 지난 12월 22일
부터 시작된 마르셀 뒤샹의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 <마르셀 뒤샹>은 전 세계에서 뒤샹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중인 필라델피아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업으로 회화, 레디메이드, 드로잉 등 150여점과 아카이브를 선보이며, 이중 다수의 작품이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다.
마르셀 뒤샹은 미술의 역사에 있어서 창조와 해석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새로운 예술의 정의를 만들었다. 뒤샹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파리의 입체파 그룹에서 활동하며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No.2)>로 유명세를 치렀다. 25세에 회화와 결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그녀의 독신자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신부, 조차도>, 일명 <큰 유리>를 1912년부터 8년에 걸쳐 제작한다.
동시에 평범한 기성품을 예술적 맥락에 배치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레디메이드’ 개념을 만들어 예술의 정의를 뒤집었다. 1920~30년대는 ‘에로즈 셀라비’라는 여성의 자아로 자신을 위장하며 고정된 성적 정체성을 허물었다. 뒤샹은 수많은 레디메이드의 작가로서 에로즈 셀라비를 유머러스하고 성적 함의가 가득한 언어유희 작가로 활용했다.
<마르셀 뒤샹> 전시는 작가의 삶 여정에 따른 작품 변화를 총 4부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에서는 작가가 청소년 시절부터 인상주의, 상징주의, 야수파 등 당시 프랑스의 화풍을 공부하며 제작했던 그림과 드로잉을 선보인다. 특히 뉴욕 아모리 쇼에 전시돼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1912년 작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No.2)>가 포함된다. 며 광학적 실험을 했던 <로토릴리프(광학 원반)> 등을 선보인다. 특별히 뒤샹의 작품을 총망라한 미니어처 이동식 미술관 <여행가방속 상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의 1941년 에디션과 필라델피아미술관 1966년 에디션을 함께 비교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4부는 세계 여러 곳에서 전시를 하던 뒤샹의 아카이브를 보여준다. 또한 마지막 작업으로 알려진 <에탕 도네>를 제작하며 남긴 스터디 작품도 공개된다. 필라델피아미술관에 영구 설치된 조각 건축물 <에탕 도네>와 소재의 특성상 이동이 어려운 <큰 유리>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뒤샹의 삶과 작품에 영향을 준 사진작가 만 레이, 건축가 프레데릭 키슬러, 초현실주의 작가 앙드레 브르통,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갖은 영국 팝아트 거장 리처드 해밀턴 등 다양한 예술가들과 생전 협업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실 앞 열린 공간에서 한 달간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미술관이 마련한 기성품을 활용해 레디메이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레디메이드 워크숍’, 작품 카드로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갤러리를 구성하는 ‘마르셀 뒤샹 작품카드’ 등 참여형 워크숍이 운영되며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예술적 정체성을 의상과 소품으로 표현하는 문화 프로그램 ‘마르셀 뒤샹 그리고/혹은 에로즈 셀라비’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배우 이서진이 <마르셀 뒤샹> 전시의 특별 홍보대사를 맡았다. 직접 가이드 투어를 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마르셀 뒤샹의 삶과 작품 설명을 들려주고 있어 반응이 굉장하다.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가이드 투어는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계속된다. 김성우 기자
2부에서는 작가가 미술작품은 눈으로 본 것, 즉 ‘망막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여겼던 뒤샹의 대표작 <큰 유리> 제작에 영향을 준 <초콜릿 분쇄기>, <통풍 피스톤> 등 관련 작업과 <자전거 바퀴>, <샘> 등 레디메이드 작품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체스에 몰두하던 작가의 모습, ‘에로즈 셀라비’로 둔갑해 정체성에 질문을 던지는 작업, 그리고 미술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명가떡’과 ‘좋은계란’의 시너지...
비임상 CRO 기업을 위한 혁신적 결과 ...
4차산업혁명이 한창인 오늘날은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
좋은 재료와 정성 들인 음식으로 나...
최근 서울시 은평구에 한 중식당이 신장개업했다. 매장 입구에는 싱싱한 ...
서베이의 정확성‧신속함 높이는 ‘...
클라우드 기반 커스텀 서베이 플랫폼 ‘뷰즈온더고:서베이’를 출시하며 ...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추상적 구상 작품으로 생각의...
현재에 충실한 삶에 관한 메시...
따뜻하면서도 평안함을 주는 ...
삶의 좌표를 찾아 해결책을 ...
정도(正道)의 의술로 신뢰받는 중부 ...
오직 환자를 위한 진료로 최상의 치료...
전방위적인 동시 치료로 환자들의 빠...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