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영화로 교감하는 특별한 순간
아시아의 새로운 사진 예술 ...
삶의 흔적 역사가 되다
느슨한 동질성을 추구하는 서...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시대의 자화상
죽음으로 질주하는 여자

Home > WIDE CULTURE > EXHIITION
현대적으로 재현한 무하 스타일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2023년 09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a.jpg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가인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디지털화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하는 글로벌 브랜드 iMUCHA PROJECT(아이무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전시가 아시아 최초 공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전해준 클래식 미디어아트 공연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의 프로듀서이자 연출가인 뮤지션 미칼 드보르작과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리처드 푸사 재단이 공동 제작한 본 전시는 미디어아트와 작품 전시 두 가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코에서 태어난 알폰스 무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이자 장식 예술가로,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무하의 작품은 아르누보 스타일에 기반을 둔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특징이다. 1894년 겨울, 무명의 예술가였던 그는 우연한 기회로 파리 최고의 배우 사라 베르나르 주연의 연극 <지스몽다>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큰 명성을 얻게 된다. 단순한 구성이 일반적이었던 당시의 포스터 트렌드와 달리 전신 사이즈의 파격적인 크기와 여성의 곡선과 아름다움을 강조한 파스텔 톤의 포스터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해당 포스터의 성공 이후 건축과 디자인에서는 '아르누보' 스타일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19세기 말 파리의 예술 취향을 사로잡은 무하는 부유층의 전유물인 보석부터 포스터, 도자기, 달력, 책, 과자 상자 등 일상 용품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작업하며, 상업 미술을 예술의 차원으로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았다. 특히 옥외 광고라 부르는 포스터 예술의 대가로서 그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제품 그 자체가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감정이라고 보았다. 

그는 1904년 미국으로 이주했는데, 그때 미국 데일리 뉴스와 같은 주요 일간지에서 무하의 미국 체류를 축하하며 그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장식 예술가’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슬라브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강했던 무하는 1910년 미국을 떠나 고국 체코에 돌아와 슬라브 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20연작의 초대형 작품 <슬라브 대서사시>를 완성했다. 이후 그는 1939년 독일의 프라하 침공에 따라 나치에 의해 체포되고 고문당한 후 세상을 떠났다.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본 전시는 이전에 프라하의 무니시팔 하우스와 프라하성 등에서 전시를 열어 많은 관람객을 모으며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무하의 작업실', '무하와 뉴욕', '파리 산책', '아르누보 정원', '성 비투스 성당', '슬라브 대서사시' 등 무하의 일생에서 중요한 시기들과 주요 작품을 다루는 6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장식성이 강한 아르누보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슬라브 대서사시>와 같은 국내에서 생소한 작품들도 포함하여 알폰스 무하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알폰스 무하의 대표적인 작품인 '지스몽다', '연인들', 사계', '네 가지의 예술', '네 가지의 보석', '모나코 몬테-카를로' 등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성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기본을 지키되 새로움을 얹어 고객과...
운명 같은 이끼에 관한 애정과 연구로...
지난 4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자랑스러운 기업(기관/인물)&...
청호커피(개똥커피) 제2의 위고비를 ...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
디에스산업개발의 고기능성 방진망...
기존 방범창, 방충망은 대부분 나사나 용접 등으로 고정되어 침수, 화재 ...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반값여행으로 승수효과 창출...
흙수저에서 금수저로 안전한 ...
금제 김종태 서예학 박사
통념을 깬 수묵으로 꿈과 희...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
바르게 치료하는 바르다정형외과
최적의 사지연장술‧휜다리 수술로 ...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