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온뮤직 최유진 대표는 용산 시대 개막 후 한층 넓어진 스튜디오를 십분 활용하고자 전공반뿐만 아니라 취미반도 신설하였으며, 이외에도 포트폴리오 제작반, 오케스트라 입단반, 영재 아카데미, 합창단, 동호회 등 특별 프로그램도 갖추며 교육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또한, 이곳은 50석 규모의 이온홀과 8개 연습실로 이뤄져 있는 것을 비롯해 강의를 위한 칼라이도스룸과 넓은 대기 공간 및 연주자 대기실도 마련돼있다. 이에 유진온뮤직은 수업 퀄리티는 물론 규모 및 시설 면에서도 호평받고 있으며, KTX 용산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지방에서 올라오는 학생 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는 유진온뮤직
“유진온뮤직은 초심자부터 나이와 관계없이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취미반, 전공반 등으로 나누었으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와 개인 레슨, 그룹 레슨,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음악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이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이에 유진온뮤직은 전공/비전공, 나이,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최유진 대표는 잘못된 '온라인 레슨에 관한 고정관념'에 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하였다. 코로나 시기가 시작되면서 전반적인 IT 인프라의 부재는 물론, 고급 성능의 음향 기기와 사용 노하우도 갖추지 못한 채 우후죽순으로 '온라인 레슨'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수많은 불평과 부정적인 시선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어서, 그러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게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 같다고 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유진온뮤직에서는 무료 온라인 레슨 이벤트/무료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등의 행사를 자주 열고 있으며, 언제든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레슨은 단지 해외 교수진과의 연결만이 아닌, 부족한 지방 음악계의 인프라를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최유진 대표는 “많은 지방의 음악도들이 주말이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개인 레슨을 받고 내려가곤 하는데, 저희의 온라인 레슨은 이러한 루틴에 쓰이는 시간과 경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유진온뮤직의 온라인 레슨은 처음이 어렵지, 한번 경험해 보고 나면 끊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미소 짓기도 했다.
유진온뮤직의 문턱 낮춰나갈 것
국내 대학 입시 또는 졸업 연주, 다양한 콩쿠르들을 준비하기 위한 모의 실기평가회, 유럽과 미국 등지로의 유학 준비의 일환에서 해외 교수진과의 직접 상담과 개인 레슨을 위해 이곳을 찾는 지방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40%가량 늘었다. 또한, 유진온뮤직의 실기평가회에서 제공되는 연주 영상은 학생들에게 다수의 마이크와 카메라를 사용, 단순한 전면 영상뿐만이 아닌, 연주자의 손만을 클로즈업 한 영상까지도 함께 편집,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차별점은 '충분한 연주 시간'이다. 평가회 분야도 다양하다. 피아노를 비롯해 현악, 관악, 성악 그리고 작곡 평가회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더욱 많은 학생에게 중요한 이벤트 전, 무대 경험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사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약 5~6명씩이 점수와 함께 중요한 코멘트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음악 전공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진온뮤직은 약 50석 규모를 지닌 이온홀을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어쩌면 가장 필요한 것은 무대 경험일지도 모릅니다. 이에 저희는 연주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연습 기회를 제공할 의향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진온뮤직은 이온홀을 필두로 예술 분야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진온뮤직 이온홀은 예술가들이 편안하고 매력적인 공간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살롱을 연상케 한다. 이에 유진온뮤직은 현재 살롱콘서트 시리즈를 열고 있으며, 이외에도 오는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 내년 1월에는 아마추어 콩쿠르를 계획하며 유진온뮤직의 문턱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진온뮤직이 ‘글로벌 아티스트의 산실’을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모이는 ‘음악 교육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출처: 퍼블릭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