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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로 돌아온 피아노의 거장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 2013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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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_작가 신창섭.jpg


건반위의 구도자 백건우가 낭만파 음악의 진수 슈베르트의 작품을 묶어 ‘슈베르트 이브닝’ 이라는 컨셉으로 음악 팬을 찾는다. 9월 14일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는 성직자가 성지를 찾아다니듯 연주 인생 40년 동안 항상 치열한 탐구 정신으로 한 작곡가 한 시리즈를 선택해 온 백건우의 피아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몰아치듯 철저히 파고드는 그의 기질이 묻어나는 무대가 될 이번 레퍼토리는 보통 연주자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슈베르트다. 
슈베르트 특유의 깊고 편안한 음악 세계와 누구보다 진중한 백건우의 조합은 음악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남이다. 라벨과 무소륵스키, 포레, 모차르트, 베토벤, 리스트, 스크랴빈을 비롯한 일련의 러시아 작곡가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걸어온 길에는 작곡가의 이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1996년에는 명동성당 연주회를 통해 메시앙의 현대음악에 몰두하기도 했다. 
백건우는 수박 겉핥는 연주가 싫어서 전곡을 파고들었고, 같은 시대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비교하면서 연주하는 게 습관처럼 되어버린 연주자다. 백건우라는 이름 앞에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수식어를 자연스레 붙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한 우물을 파는 아티스트의 집념이 근원에 있다. 이번 리사이틀을 앞두고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어느 시대에나 유행과 흐름이 있었지요. 하지만 요즘 젊은 연주자들은 겉으로 나타나는 화려함이나 쇼맨십에 너무 치중해요. 청중도 그런 걸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요.”라며 “상당히 두렵습니다. 반짝 빛을 내다 사라지는 오래 남지 못하는 연주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한마디로 음악이 위태롭습니다. 음악은 연주자나 청중 모두에게 오랜 시간을 요구합니다.” 라는 소회를 밝혔다. 
2007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 2011년 리스트 시리즈 완주 이후 호흡을 가다듬은 백건우는 지금도 내면의 수필과 같은 슈베르트의 건반곡을 탐구하고 있다. 질박하면서도 진솔한 루푸, 정제되고 투명한 빛깔의 쉬프.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가득한 페라이어의 슈베르트. 우리 시대의 거장 백건우가 보여줄 슈베르트상은  무엇일지 이번 초가을의 리사이틀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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