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은 외장 또는 내장재로서 표면 장식에 사용되는 재료이니만큼, 그 표면의 색상과 모양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고 공간의 전체적인 통일적 균형미와 조화를 살려 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동시에 공간의 목적에 맞는 강도와 재질의 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타일을 시공하는 벽면 혹은 바닥을 구성하는 방법이 점점 더 새롭게 발전하고 있으며 동일한 모양과 색상의 타일이라 하더라도 어떤 모양으로 시공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감각적이고 숙련된 시공이 요청된다. 충남 천안시 쌍용1동에 위치한 타일시공 전문업체 오뚜기타일(김대식 대표)은 젊고 감각적인 타일시공 전문가로 이루어진 시공팀들이 천안을 비롯해 서울, 대전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권에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성실한 책임시공 “넘어지고 쓰러지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오뚜기타일’이란 사명도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오뚜기타일은 항상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욕실 인테리어 및 모든 타일 시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신 트랜드에 맞춘 기술력과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장인정신으로 고객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실용적이고 멋진 욕실공간을 창출하며, 고객 중심의 철저한 사후서비스와 친절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뚜기타일 김대식 대표는 창업 이래 올해로 15년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십대 초반부터 여러 가지 일을 전전하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오히려 사업에 대한 큰 꿈을 키워왔다. 많은 경험을 통해 무엇보다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김 대표는 우연히 타일시공 기술을 배우게 된다. 김 대표는 발전 가능성이 큰 이 분야의 미래를 예측하고 승부를 걸게 된다. 그러나 창업 이후에도 수 많은 크고 작은 고통을 겪으며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한 김 대표. 이제는 하루 3~4건의 공사를 수행할 정도로 오뚜기타일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믿을만한 시공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김 대표는 사내 6개 팀 15명의 직원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체를 가동하고 있다. 김대식 대표는 “공간과 구조에 대한 통찰과 숙련된 손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른 ‘맞춤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오뚜기타일의 시공 전문팀들은 다양한 타일 시공 공법들을 구사하며 타일의 기능적인 속성을 넘어 최근 중요시 여겨지는 디자인 요소까지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아파트, 주택 등의 욕실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내·외벽, 바닥, 주방, 화장실, 베란다를 비롯해 각종 상업공간까지 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항상 직원들과 같이 공사현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현장형’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신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서 인생동반자로서 같이 상생하겠다는 뜻을 말한다. “직원들이 성장해 독립적인 새로운 삶을 산다면 개인적인 이해를 떠나 오히려 기쁜 일입니다. 새로운 후진들을 키울 수 있는 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립한 후배들은 어떤 경우든 또 동반자로 만날 수 있지요” 실제로 그에게 기술을 배운 직원들이 독립해 대리점을 차린 경우도 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오뚝이 될 것 오뚜기타일 김대식 대표는 2015년에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리모델링을 무료로 해주는 봉사를 시행했다. 김대식 대표는 쌍용동 관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자신이 힘들었을 때를 생각하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로 한 것. 김 대표는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세면대 교체 및 천정 타일보수, 변기교체 등 낡고 노후한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었다. 김대식 대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장실 개선사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타일시공업의 전망에 대해 김 대표는 “타일시공업은 크게 경기를 타지 않는 유망사업”이라며 “사업장이 자리를 옮겨도 타일을 바꾸게 되고, 아파트나 주택 등 가정집의 경우에도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 타일을 바꾸게 된다. 수요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젊은층들의 실업난에 대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시작할 수 있다. 젊은이들의 과감한 도전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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