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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속에서 빛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문재인 대통령 | 2018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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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순으로 유럽을 방문하였다. 문 대통령은 유럽 순방 기간 동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지지를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같은 맥락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수락 의사를 확인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또 다른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상외교로 숨 가쁜 일정을 성공적으로 보낸 문 대통령의 지난 7박 9일간의 여정을 본지에서 짚어보았다.

이번 순방의 정상외교는 그야말로 숨 가쁘게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프랑스 국빈 방문을 포함한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여 전례가 없는 환대를 받고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프랑스의 협력을 당부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날 두 번째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UN 제재의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고, 마크롱 대통령 역시 “현재 문 대통령께서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프랑스는 끝까지 지원하고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2004년 수립된 ‘한-불 21세기 포괄적 동반자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교역과 투자를 보다 균형적으로 확대하고, 과학기술, 신산업,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주제페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합의하였다. 콘테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정무·국방 협력,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을 위한 교역·투자·과학기술 발전, 문화·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제고 등 실질 협력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번 공식 방문에서 체결한 한-이탈리아 국방협력협정과 한-이탈리아 항공협정이 양국 실질 협력 발전의 제도적 기반이 되었다고 평하고, 차관급 ‘전략대화’와 ‘산업에너지협력전략회의’를 신설하여 내년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바티칸을 방문해 성 베드로 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의 집전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를 드렸다. 미사는 특별히 한국어 독서와 성가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측 수행단과 바티칸 관계자 500여명이 함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성 베드로 성당에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는 것은 드문 사례라고 한다. 특히 미사 후 외국 정상의 기념연설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올해로 수교 55주년을 맞은 한국과 교황청의 관계 발전 및 한국에 대한 교황청의 각별한 관심을 볼 수 있는 사례라고 할 만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교황청 공식방문 이틀째인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께서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 등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 공동번영을 위해 늘 기도하며 한반도 정세의 주요 계기마다 축복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 달 평양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에게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관심이 많다며 교황을 만나 뵐 것을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적극적 환대의사를 밝혔다”며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교황은
“문 대통령께서 전한 말씀으로도 충분하나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며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한반도에서 평화프로세스를 추진 중인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바티칸에서의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벨기에로 이동하였다. 19일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EU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된 회담이었다. 정상들은 한국과 EU가 3대 핵심협정(기본협정, FTA, 위기관리참여)를 기반으로 협력을 심화 및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 한-EU간 호혜적인 교역과 자유다자무역 증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EU측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고, 평화를 위한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이번 유럽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덴마크로 이동해 마그레테 덴마크 여왕을 면담하고 두 나라의 관계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과 마그레테 여왕은 내년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상호문화의 해’를 지정해 우호협력 기반을 보다 탄탄하게 다지고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 국면에 들어선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마그레테 여왕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고 마그레테 여왕도 그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열린 P4G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정부는 누구보다 더 포용의 힘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전 생애에 걸쳐 책임지고, 경제성장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국가, 포용성장이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가치”라고 천명했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하고 코펜하겐 선언을 채택해 관련국과의 협력 역시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길었던 유럽 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응원은 늘 힘이 되며 일정 중에 만났던 교민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7박 9일간의 유럽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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