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2018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5.2% 증가한 119조 1천억 원이었다. 특히 캐릭터 산업은 전년 대비 무려 1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최근 캐릭터 산업의 성장으로 굿즈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 굿즈, MD상품 등을 이용한 마케팅이 업계를 막론하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이다. 굿즈 마케팅은 한 가지 캐릭터를 여러 상품에 적용하여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도 하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굿즈 마케팅은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가운데 ㈜쓰리디아이컨즈(대표 배은성)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탄생시키고 있는 쓰리디아이컨즈 배은성 대표를 만났다.

대한민국 No.1 피규어 전문 제작 업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쓰리디아이컨즈는 2014년 6월 첫발을 뗐다. 차세대 기술인 3D 프린팅 사업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피규어’를 제작하며 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쓰리디아이컨즈는 현재 국내 본사와 중국의 법인 지사 및 공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협약하여 각 기업의 이미지에 맞는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MD상품을 제작 중에 있다. 이곳은 특히 생활에서 충분한 가치를 갖는 캐릭터 제품을 실용성과 더 낮은 가격 그리고 높은 품질로 제안하기로 유명하다. 이를 쓰리디아이컨즈만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최상의 제품을 제조하며 고객사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피규어 금형사출, 3D 프린팅 피규어, 모자 브랜드 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 중인 이곳은 중국, 일본, 호주 등에 지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시장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양, 쌍용, 제일기획, CJ푸드빌,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굴지 대기업과의 콜라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공인 받은 쓰리디아이컨즈는 ‘2019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피규어와 기존 상품 결합해 새 상품 개발  
“쓰리디아이컨즈는 피규어와 기존 상품을 결합하여 새로운 상품을 항상 개발합니다. 새로이 떠오르는 상품과 기존 상품의 결합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며, 기업 홍보에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울러 저희가 보유한 특수한 방식의 특허 기술은 피규어 등의 제품을 생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습니다. 쓰리디아이컨즈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저와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쓰리디아이컨즈를 지지해주시는 고객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언제나 최고를 지향하겠습니다.”
쓰리디아이컨즈는 피규어 및 캐릭터 상품 등의 홍보·판매용 기획 상품을 제작하여 납품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금형사출 공장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단순히 피규어 뿐만 아니라 봉제인형, 3D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의 개발 및 제작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상품, 높은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을 모토로 국내 유수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스포츠 구단, 게임업체 등 많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제품을 제작 중에 있다. 또한 쓰리디아이컨즈는 그간 대기업과의 콜라보 등 주로 B2B 위주로 진행해왔으나, 삼양 불닭볶음면 캐릭터인 호치를 활용한 특허제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는 등 국내외 B2C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획부터 납품까지 원스톱 진행
쓰리디아이컨즈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발하고 앞서나가고 있다. 앞으로 캐릭터 산업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 쓰리디아이컨즈는 IoT 사업에 뛰어들어 다른 기업들과 삼성전자 IoT 플랫폼 ‘아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저희가 짧은 연혁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피규어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가 많지 않은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저 피규어를 판매하는 회사가 많은 것이죠. 피규어를 제작할 때의 공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진행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에 반해 쓰리디아이컨즈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이선스는 물론 자체캐릭터도 직접 개발할 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획부터 납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여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쓰리디아이컨즈는 햇맨(HATMAN)과 야닝(YAWNING)이라는 자체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햇맨과 야닝은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의 콘텐츠 전략화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하게 됐다. 쓰리디아이컨즈는 향후 이러한 자체캐릭터를 활용하여 이모티콘 및 MD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다양한 제품으로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곳은 특허 제품 또한 개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라꿍(컵라면 모듈)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컵라면 뚜껑이 열리지 않게 눌러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젓가락의 위생을 보호해줄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또한 모자모듈 역시 특허에 등록되었는데, 모자에 부착된 피규어는 교환 모듈을 이용하여 모자뿐만 아니라 텀블러 등 교환 모듈이 부착되어 있는 제품에는 전부 호환이 가능하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인해 쓰리디아이컨즈의 특허 제품은 현재 피규어 강국인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만, 일본 등과 수출을 협의 중에 있다.

라꿍, 3분이라는 시간을 즐겁게 하겠다!
컵라면을 먹을 때 젓가락으로 고정시켜 놓아도 열기 때문에 컵라면 뚜껑은 계속해서 열리기 마련이다. 컵라면을 익히기 위한 3분 동안 조금 더 위생적이고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거워 질 수 있는 제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배은성 대표는 제품 연구를 시작하게 됐고, 혁신 제품 라꿍이 탄생했다.
“쓰리디아이컨즈는 라꿍에 기존의 호치뿐만이 아닌 뽀빠이와 스머프 캐릭터를 사용하여 더욱 다양한 라꿍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라꿍이라는 제품은 라면이 익는 3분이라는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계발하게 된 제품입니다. 물론 3분이라는 시간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 시간마저도 라꿍과 같은 아이디어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한 즐거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꿍은 판판한 패드 위에 피규어를 꼽을 수 있어 피규어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고, 다른 라꿍 피규어와 호환도 가능합니다. 또한 패드 전면부에 인쇄를 하여 기업 홍보용 제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쓰리디아이컨즈는 피규어 사업부뿐만 아니라 모자·콘텐츠 사업부, 블록 사업부 등을 갖추며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렇듯 내실을 탄탄히 하며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과 함께 이곳은 대량제작이 많은 현 상황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한 소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부산에 준비 중에 있다. 그럼으로써 스타트업 등과도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쓰리디아이컨즈 배은성 대표는 자신 있게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No.1 피규어 전문 제작 업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피규어를 가지고 생활에 밀접하게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아이디어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여 잠깐의 시간일지라도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쓰리디아이컨즈 배은성 대표의 혁신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