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란 타인의 부탁에 의하여 보수를 받고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나 주민의 권리의무사실증명에 관한 서류의 작성 및 대리제출 등을 업무로 하는 자다. 행정사의 업무범위는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작성 및 제출대행, 권리의무나 사실증명에 관한 서류작성 및 제출대행, 행정기관의 업무에 관련된 서류 번역 및 제출대행, 인․허가 및 면허 등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신고․신청․청구 등의 대리, 행정 관계 법령 및 행정에 대한 상담 또는 자문, 법령으로 위탁받은 사무의 사실조사 및 확인 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사지만, 정작 아직까지도 그 위상은 낮은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행정사그룹 민행24 박준규 대표는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정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정사그룹 민행24 박준규 대표를 만나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었다.
대전광역시 대학로에 위치한 행정사그룹 민행24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행정사 합동사무소다. 그간 행정사 업무 영역이 워낙 방대하여 다양한 행정지원 서비스를 받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행정사그룹 민행24에서는 전문행정서비스와 일반행정서비스로 분야를 나눠 제공하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이곳은 단순 사무실을 합동 운영하는 행정사사무실 개념이 아닌, 각 분야에 특화된 사무실 그룹을 분점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행정사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행정사그룹 민행24는 현재 대전 본점을 비롯해 서울 영등포와 부산, 세종, 구미, 음성지역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강북지역에 사무소를 하나 더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에 특화된 분점시스템 눈길 “저는 공무원을 퇴직한 후에 대기업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학교 및 기관 등에 개인정보교육을 초빙교수 자격으로 한 바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행정사 업무가 생각보다 각종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생 및 일반인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에 행정사와 위치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행정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히스토리가 있어서인지 저희는 정부사업, 벤처기업인증, 토지보상 등 흔히 말하는 행정사가 하는 영역이 아닌 완전한 신규영역을 발굴해나가며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지역의 대표 행정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행정사그룹 민행24의 장점은 셀 수 없을 정도다. 우선 지역 특화를 시켜놓은 점을 빼놓을 수 없다. 대전 본점은 정부지원사업센터, 영등포는 출입국센터, 세종은 토지보상센터, 음성은 기업지원센터, 구미는 일자리지원센터, 부산은 의료기기인증센터 등으로 분점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이러한 분점의 업무는 모두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핵심 업무 영역을 특화하며 행정사그룹 민행24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업무분할을 조직적으로 갖춰놓은 것도 이곳의 경쟁력이라 할 만하다. “저희는 한 가지 업무를 맡으면 행정사 한 분이 처리하는 게 아니라 2~3명이 같이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업무 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다수의 일을 처리하는데 이상적인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또한 행정사그룹 민행24는 신규 사업 발굴에 있어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만 해도 위치정보사업자 허가신고, 기업인증 및 녹색기술신기술, 의료기기인증 분야 등을 신규 발굴하여 행정사그룹 민행24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곳은 전국 행정사무소 중 최초로 행정 기장대행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까다로운 행정업무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신속 정확한 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를 진행하며 가파른 발전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협회 단일화가 필요하다 행정사그룹 민행24는 본점에 문의가 오면 이에 적절한 분점으로 연결해주는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다. 이는 효율적인 운영 방식이라는 평과 함께 실제로 이러한 구조를 벤치마킹한 행정사사무실이 속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행정사그룹 민행24 박준규 대표는 바람직한 행정사사무실 시스템을 갖추며 관련 업계를 선도하는 동시에 행정사의 사회적 위상을 격상시키기 위해서는 협회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정사의 사회적 위상이 여전히 낮습니다. 다른 전문직과는 달리 행정사는 찾아봐야 아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행정사 스스로 사회적으로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강구해야할 때입니다. 아울러 협회가 단일화가 되어야한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단일화가 지지부진하니까 행정사의 격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전문 자격사와 행정사와의 가장 큰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협회의 단일화를 꾀하여 행정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행정사도 전문직으로서 당당히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는 날이 오기를 박준규 대표는 염원했다. 소송에 관한 업무는 변호사가 맡고, 법원․검찰청 등기 업무는 법무사를 찾고, 그 외에 행정기관에 대한 업무는 행정사법에 명시된 것처럼 행정사를 당연히 찾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사는 이러한 일들을 훌륭하게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췄으며, 행정사그룹 민행24의 활약 속에 박 대표의 꿈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었다.
전국 분점 모집 사업설명회 개최 “저희는 내년 3월 중에 행정사그룹 민행24 전국 분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행정사업을 시작하려는 분뿐만 아니라 혼자 행정사 일을 하시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분들은 이번 사업설명회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행정사그룹 민행24의 성공 노하우는 물론 행정사라는 직업의 실질적인 비전을 가감 없이 설명할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이 와서 큰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행정사그룹 민행24 박준규 대표는 향후 5년 내에 ‘민행24 행정타운’을 건립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정식 행정사들이 운영하고 민간인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행정타운을 건립하는 게 목표입니다. 상주 행정사를 50여명 갖춘 행정에 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박준규 대표는 유명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등과 협업 체계를 확보하고 5박 6일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이 가진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고 창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돕는 ‘행정사 창업사관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토론형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인 행정사그룹 민행24 박준규 대표가 지금과 같은 선구자적 행보로 앞으로도 행정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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