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 있는 미래담은은 지난 2014년 7월 설립된 개발 전문기업이다. 과거 이야기지만 문동해 대표는 전라북도에서 서열 8위에 오를 만큼 탄탄한 기업 대표였다. 전북 토착 기업을 경영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인적 인프라 부족으로 한순간에 무너지며 흑자 부도를 맞았다. 이후 문동해 대표는 프리랜서로 전향해 전기, 전자, 건설, 기계, 화학, 미생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30여 회사와 협력관계로 일하고, 160여 업체를 컨설팅했다. 그렇기에 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설계, 기획까지 모든 능력을 갖춘 문동해 대표였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으로 출시한 상품은 없었다. 미래담은을 설립한 문동해 대표는 법인 설립 후 약 5년간 외부 개발의뢰도 병행했다. 그렇다 보니 미래담은의 첫 제품 개발은 계속 미뤄지게 되었고, 지난 2019년부터 그는 자신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하여 외부 개발의뢰를 중단했고 2021년 온전히 혼자의 힘으로 미래담은의 턱 방지 디딤판 ‘노우턱’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간 어린이 승하차 정지 보호 표지판, 젓가락 보조기구, 비닐 자동피복 장치, 못총 등 수백 개에 달하는 아이디어 제품을 내놨지만, 학수고대하던 미래담은의 첫 상용화 제품이라는 점에서 노우턱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기존 턱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내외 모든 턱에 적합하게 개발된 특허상품 노우턱은 벌써 병원, 실버타운, 요양센터, 노인정, 장애인 시설 등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2021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파워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되며 제품력을 공인받았다.
‘노우턱’은 순간 하중 완충 & 높낮이 조절 가능해
미래담은은 혁신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여 많은 이들이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얻게 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함은 물론 궁극적으로 세상을 유익하게 바꾸는 것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노우턱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출시됐었다.
“미래담은이 개발한 디딤판 노우턱은 실내외의 턱에 설치하는 장애인 경사로 기준법 충족 제품인 동시에 측면경사 날개 옵션으로 휠체어와 카트가 어느 방향이나 쉽게 진입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도시미관에 해가 되고 높낮이 조절도 되지 않으며 설치마저 쉽지 않은 기존 제품군을 대체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많은 분의 니즈를 반영한 디딤판 노우턱으로 건물의 인테리어 효과 및 품격을 올리는 것은 물론 턱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노우턱은 양쪽 다리에 고무판을 장착하여 순간 하중에 완벽한 완충 역할을 한다. 또한, 생고무로 제작하여 소음방지 및 보행자의 안전을 더욱 고려했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단턱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조립식으로 5분이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제품은 점포 앞, 턱 및 실내에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교체작업이 매우 간편하고 내구성 또한 우수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우턱은 고무 상판의 체크무늬 패턴 특성상 세척 시 물을 부으면 와류현상으로 인해 이물질을 쓸고 내려가는 동시에 청소가 쉽다. 3가지(청색, 적색, 녹색) 색상으로 출시돼 미관상의 문제도 해결한 노우턱은 테스트와 생산을 모두 마쳤으며, 상가용을 시작으로 하여 향후 계단식 및 차량용까지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식회사 미래담의 비전은 무한대(無限大)
미래담은 문동해 대표는 돈이 되지 않는 아이템은 결코 아이템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제품 아이템만큼이나 판매전략에 심혈을 기울인다. 즉, 그는 남다른 제품판매전략을 지닌 아이템만을 제품화하여 시장에 내놓고 있다. 노우턱 역시 그렇다. 노우턱은 ‘100년 사업’이라고 자신하는 문동해 대표는 건물과 턱이 있고 사람이 존재하는 한, 이 제품은 분명히 필요하기에 개발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제가 미래담은을 경영 중인 목표는 분명합니다. 저 혼자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가까이 있는 사람을 말로 아닌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찾아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많은 경쟁에 직면합니다. 제 주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때마다 운이 좋지 않아서, 환경 여건이 안 맞아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미래담은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여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싶습니다. 실제로 미래담은의 제품 하나만 베스트셀러가 돼도 전라북도의 경제가 부흥할 수 있습니다. 그 파급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제가 이 일을 선택한 것이죠.”
미래담은의 비전은 무한대다. 실제로 미래담은에서 노우턱 이후 개발·출시할 제품이 무려 100여 가지나 대기하고 있다. 이제 겨우 첫발을 뗀 것이라고 미래담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문동해 대표는 강조했다. 앞으로 수많은 혁신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적자원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문동해 대표는 인재를 충원하여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뒤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타진할 전망이다. 향후 미래담은 문동해 대표가 사람들이 필요로 했던 아이디어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여 측근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을 넘어 세상에 유익이 되는 행보를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