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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산업의 명확한 비전으로 영산건설의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

영산건설(주) 박창범 대표 | 2023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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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은 수십 년간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지탱해 왔다. 하지만 IT로 불리는 첨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오늘날 순수토목산업은 뒤쪽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산건설(주)(대표 박창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산건설은 고객사를 존중하고 고객에게 신뢰받으며 이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통해 토목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선도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신용과 의리를 중요시하는 경영으로 토목건설업을 다시금 퍼플오션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영산건설 박창범 대표를 만나 이곳의 경쟁력을 취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영산건설은 대구 본사를 비롯해 영천지사·서울 사무소를 보유 중인 토목 건설 전문기업이다. 이곳은 ‘풍요로운 삶을 위한 미래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도로, 고속도로, 철도, 교량, 지하철, 터널, 기반 시설, 항만 등을 사업 영역으로 하여 괄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총 80여 명의 임직원이 의기투합 중인 영산건설은 기술 혁신과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한 결과 2019년 35억, 2020년 96억, 2021년 210억 그리고 지난해 3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만 벌써 주력 사업인 터널 공사로만 약 4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영산건설의 눈부신 성장을 견인 중인 박창범 대표는 15년 이상 토목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기술인 겸 경영인으로 순수토목산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특유의 진취적 마인드와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영산건설의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지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며 회사 설립 5년 만에 이곳을 경상권을 대표하는 토목 건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시켰다. 그리하여 영산건설 박창범 대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의 금자탑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202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총력 

영산건설은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향해 힘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향후 투자형 사업 등 신성장 사업 확장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영산건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굴지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주력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신성장 사업 진출을 위한 선택적 전략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영산건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인재 육성 및 기술개발 시스템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 요구에 부응하며, 모든 임직원은 자기 계발과 혁신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과 함께 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습니다.”

영산건설의 핵심 가치는 ‘최상의 품질과 납기 준수’다. 이는 곧 고객사와 투자자의 만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영산건설 박창범 대표는 이를 지속해서 실천하기 위하여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사 및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하천 노후화 제반 보강, 자전거 도로 및 데크 설치, 산책로 조성 등 하천 정비사업에도 상당수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영산건설 박창범 대표는 인간 존중, 정직, 책임감을 바탕으로 일과 사람에 대한 정성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고객사에 최고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점보드릴 3붐’ 장비 2대 자체 보유 

영산건설의 터널 공사는 토목건설업 중에서도 1일 1m라는 원칙 엄수하고 날씨 영향이 큰 탓에 평균 소요 기간이 무려 2년이나 걸리는 대규모 공사라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영산건설은 ‘점보드릴 3붐’ 장비 2대를 자체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탁월한 경쟁력을 갖췄다. 

“터널 공사는 직영 공사를 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장비를 임대하는 타 업체는 장비 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터널 장비는 한 두 달만 공기를 줄여도 7~8억을 아낄 수 있습니다. 즉, 장비가 없어 임대하는 업체는 공기를 줄여야만 수익을 많이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무리하게 굴착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반면 저희는 자사 장비이다 보니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설계 원안대로 진행하는 동시에 모든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공사를 합니다. 공기에 맞게 안정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터널 공사로 인한 인명사고가 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영산건설은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서 쌓아온 풍부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속도로는 물론 교량, 터널, 지하철 및 도시 기반 공사 등 토목사업 분야의 핵심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금까지 영산건설은 낙동강 용상지구 외 1개 지구 수해복구 공사를 비롯해 황강 수해 차수공(항곡, 건태, 장천), 칠곡-가산 석우리 생태통로 설치, 화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 예안-청기간 도로 확포장공사, 청주 동남지구 주변 도로 개설공사, 청송-영양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다양한 공사 실적을 지니고 있다. 터널 공사 준공 7건, 진행 중인 공사만 4건에 이르는 영산건설은 향후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국토 대동맥을 새롭게 이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박창범 대표는 친환경 생태공간의 조성에 있어 탁월한 노하우와 풍부한 시공 실적으로 자연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생태환경을 영산건설이 창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영산건설은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고 싶지 않다. 이곳은 박창범 대표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도 성장해 가고 싶다. 회사 설립 이후 꾸준히 나눔 행보를 잇고 있는 영산건설 박창범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라며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고, 이외에도 영남대학교의료원 취약계층 수술비로 1,000만 원을 내놓는 등 기업의 모범이 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마천의 고전 『사기』를 보면 왕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저희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매출이 급상승한 것은 단순히 저희가 잘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영산건설도 누군가한테 도움을 받은 만큼 저희 역시 누군가한테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영산건설은 매출의 0.1%는 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기부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영산건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산건설 박창범 대표는 뚜렷한 기업 청사진을 구상하고 있다. 그 일환에서 그는 향후 경상권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도로 지하화에 따른 터널 공사를 맡을 준비에 한창이다. 이렇듯 영산건설은 신사업 및 신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해 코스닥 상장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해 낼 계획이다. 앞으로도 박창범 대표가 토목산업에 관한 명확한 비전으로 영산건설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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