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눈은 피로하다. 컴퓨터 및 스마트 기기의 전자파에 끊임없이 노출된 환경, 여기에 눈시림과 이물감, 통증에 충혈까지 동반하는 눈은 피로를 넘어 스트레스 수준이다. 이 가운데 안구건조증을 가진 환자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인공눈물과 스팀타월 찜질을 병행하지만 일시적인 완화 작용에 그칠 뿐 근원책은 되지 못했다. <한국KCL(주) 1644-7732>에서 개발한 아이오아시스(eyeoasis)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고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건조하고 지친 눈을 촉촉하고 편안하게 유지해주는 아이오아시스를 직접 체험해보았다.

그야말로 눈(eye)의 오아이스라 할 만했다. 평소에 사막과 같은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던 기자는 눈 양쪽에 아이오아시스를 장착하고 편안한 자리에 기대 누웠다. 리모컨 형태의 온오프(On/Off)버튼을 3초 이상 누르니 작동이 되기 시작했다. 안구건조증 치료기답게 진동, 온열, 압력. 세 가지 기능이 눈에 띈다. 진동은 말 그대로 눈 근육 주변에 가벼운 진동을 주는 기능이다. 온열은 2단계 조절이 가능한데 기분이 좋으면서 따뜻하게 눈 주위를 감싸주고 있었다. 압력 버튼을 눌러보기로 한다. 눈 주위에 풍선을 부는 듯 공기압이 살짝 살짝 들어가는 게 눌렀다 떼는 효과를 보이며 눈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눈 전용 마사지 전문 의료기기라는 제품특징이 그대로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어떻게 이처럼 좋은 기계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아이오아시스를 개발한 한국KCL(주) 조귀형 대표의 말을 들어봤다. “의약품 판매를 하다 안과 교수님이나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약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입이라도 해서 꼭 구해달라는 부탁이었죠. 유럽, 호주까지 찾아봤는데 마땅한 약이 없더군요.” 그러다 발견한 것이 미국에서 판매되던 ‘아이에코’라는 제품이었다. 그러나 막상 제품을 개봉해보니 조잡하고 쉽게 망가지는데다 효과 또한 미미했다. 국내 기술로 이보다 훨씬 좋은 제품 개발이 가능해 보였고 안과 교수님들의 도움이 이어졌다. 2008년부터 2년의 시간이 걸려 탄생된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기기가 ‘드라이아이컷980’이다. 그러나 안구건조증 치료기기 제품 자체가 등록된 사례가 없어 시행착오를 겪어야했고 이 과정에서 식약처의 허가도 정식으로 얻었다. 2012년 10월 허가된 'KCL1000'을 거쳐 2013년 4월에 허가된 ‘KCL1100'으로 안구건조증 치료기기로 공식 허가를 받게 되었다. 2013년 9월 현재, 한국KCL(주)는 아이오아시스 제품으로 KCL1100과 KCL990, 드라이컷 오아시스300(안구건조 환자용 안경)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출시 중인 아이오아시스의 안구건조증 치료기기는 KCL990과 KCL1100두 가지이며 KCL990은 온열기기로, KCL1100은 안구치료기기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KCL1100은 한국KCL의 기술이 집약된 안구건조치료기다. KCL1100은 눈의 기름샘인 마이봄선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조귀형 대표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70~80%가 안구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마이봄선이 막혀 있습니다. 눈이 꺼끌꺼끌하고 수분이 증발하는 원인이죠.”라며 “마이봄선 자체를 녹여서 짜주게 되므로 안구 건조의 원인을 해결해 주게 됩니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KCL1100은 최적의 온도인 45도~55도의 온열로 마이봄선을 녹이고 압력으로 눈을 마사지해줌으로써 막혀있던 마이봄선을 뚫어준다. “열찜질로 녹여주고 눈이 깜박일 때마다 기름이 나오는 것처럼 터치를 해 주게 되어 안구의 각막에 기름막 형성을 도와주어 눈의 수분을 잡아주게 되는 원리입니다.” 눈 주위 관자놀이를 마사지해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꺼풀 세척과 같은 효과를 주게 됨은 물론이다. 눈 주변의 혈액 흐름이 좋아져 눈에 영양분 공급이 활성화되며 눈 자체가 좋아지니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물론 수험생들에게도 좋은 의료기기가 아이오아시스다.

 

국내외 특허출원 및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공식 의료기기
식약처 공식허가 의료기기인 아이오아시스 제품들은 국내특허는 물론 국제특허출원까지 했고 한국 보건 산업 진흥원으로부터 GH마크 인증까지 받은 우수한 의료기기로 공신력 있는 제품이라 온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구성이다. 기기 장착 이전에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패브릭 안대가 첨부되어 있으며 하루에 한번정도 꾸준히 15분 가량 사용하게 되면 안구건조증은 물론 눈의 피로로 인한 두통에도 효과적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 국내 약 100여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아이오아시스는 1년간 무상수리 체계를 갖춤으로서 소비자에 대한 신뢰를 지켜가고 있다. 한국KCL(주) 조귀형 대표는 “단기간에 완치되기 어려운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니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라며 “인공눈물에 의존하던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아이오아시스를 만나게 되면 뚜렷한 개선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알렸다. 의약품 전문업체인 한국KCL(주)는 앞으로 눈 건강 치료기기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연구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두피 영양과 발모 치료를 병행한 두피 제품 개발 및 흰머리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제품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치료법을 제대로 모르면 평생을 안고 살아가는 질환이다. 아이오아시스로 더 많은 환자들이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국KCL(주)아이오아시스: http://www.eyeoas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