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트 디자인연구소의 최예나 대표는 국적이 한국이 아니라 캐나다이다. 디자인 경력을 한국에서 11년 정도 쌓았고 시카고 미대 재학 시절부터 장학금을 받았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이다. 디에이트의 구성원들 역시 우수한 디자이너 출신들로 외국에서 자라고 교육받으면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기 때문에 색다른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디에이트 디자인연구소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2013년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디에이트만의 독특한 창의력으로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 끝낸 청담동 크리스티챤 디오르의 레터링 작업, 공공기관인 수협중앙회와 맺은 연간 패키지 디자인 계획, 대한 적십자사의 에뉴얼리포트, 명품 업체의 VVIP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같은 유통 계통의 패키지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광고 포스터, 더 나아가 디에이트가 자체 개발한 서체 출원 등 높은 수준의 결과물과 폭넓은 인사이트로 클라이언트에게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저희는 진부하지 않은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평범하게 보면 똑같은 사물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디자인 트렌드는 항상 변화하고 있습니다. 너무 앞서거나 비슷해도 좋은 디자인이 될 수 없고, 조금 앞선 디자인을 구현했을 때 새로운 느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이 열광하는 디자인은 바로 ‘한 끗’ 차이에서 오죠. 대중이 늘 봐 오던 것이지만 트렌드에서, 작지만 다른 면이 있을 때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업디자인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전문가는 고객이고, 저희는 시각적인 전문가이기에 클라이언트와 원활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즉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내용을 잘 파악해서 시각적으로 혁신을 창조해야 하는 거죠. 이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 믿음과 가치가 담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소비의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즉 디자인을 통해 고객사의 매출 증대가 이루어져야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예나 대표의 말처럼 디에이트는 최대의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이 입체적인 전략과 기획, 그리고 창출물로 고객사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도록 하는 사상과 이념이 그들이 일에 임하는 자세이며, 이러한 사명은 팀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구축되어 있다.

“저희는 앞으로도 디에이트 디자이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만의 색깔이 담긴 진보적인 디자인을 내보일 것입니다. 우리는 자부심과 성취감으로 인한 희열로 일할 것이고, 지속적으로 기업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줌으로써 훌륭한 기업과 계속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객이 성장할 때 더불어 팀원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면서 저희만의 믿음과 신념으로 단단한 기업으로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디에이트에는 영업 사원이 한명도 없습니다. 저 역시 영업이 아닌 오롯이 최고의 디자인이 되기 위한 작업물에만 집중하고 있죠. 일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결국은 고객들이 다른 고객들을 소개해 주더군요.”

유일한 디자인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 꾸준히 디자인 연구를 하고 결과물로 인정받고 있는 디에이트 디자인연구소는 기업 브랜드 가치를 최상으로 올려주는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영업이나 인맥, 화술이 아니라 디에이트만의 공감가는 창출물과 참신한 전략으로 기업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주는 디자인을 구현해 냄으로써 고객이 성장할 때 팀원들이 성장하고, 이것이 곧 디에이트가 추구하는 가치중심, 인재중심, 지식중심의 기업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발돋음 하는 것이라고 최예나 대표는 말했다. 배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