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지음 / 애플북스 / 13,800원 

저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로서, 20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했던 ‘고3수험생을 위한 공부법’을 이 책에 담았다.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마지막 반전을 이루기 위한 과목별 공부 전략 짜기부터 스터디플래너 사용법, 시험대비훈련법까지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의 모든 것을 전한다. 이 책은 한 번도 혼자 공부해본 적 없는 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60만 수험생에게 용기를 주는 최고의 공부법 책이다. 

윤재섭 지음 /  21세기북스  / 18,000원 

정치권력은 어떻게 한국 금융을 지배했는가. 금융전문기자가 추적한 반세기 한국 금융의 역사가 책으로 나왔다. 금융전문기자의 심층취재로 밝혀낸 금융사건과 금융인 비화부터 전, 현직 금융인 학맥 분석, 미래 금융권력 진단까지 담겨있다. 산업·증권·경제·금융·정치·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며 굵직한 금융사건들을 취재해온 저자는, 한국 정치권력의 잘못된 금융지배가 경제위기를 불러왔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더 늦기 전에 정치권력의 외압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원칙을 세우고, 능력 있는 금융 전문가들 손에 시장을 맡길 것을 당부한다. 

김민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12,800원

평범한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한번 하기’의 힘. 이 책은 잘 짜인 계획이나 원대한 목표보다 오히려 ‘사소한 실천’이 우리의 인생을 강력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위대한 결심보다 대수롭지 않은 행동에 더 큰 성공 요인이 있음을 찾아냈다. 약간의 노력을 기울이고, 조금의 용기를 내서 해낼 수 있는 일이면 충분하다. 한 번의 작은 용기, 한 걸음의 노력, 진심 어린 태도 등 매 순간 ‘한번 하기’를 꾸준히 실천해간다면, 독자들은 인생에 수많은 기회와 드라마틱한 변화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명·정문훈 지음 / 미래의 창 / 13,800원 

하나의 단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다. 포모도로, 샹젤리제, 카사밀라, 몰레, 크루아상 등등. 매일매일 접하게 되는 일상 속 단어들. 무심코 지나쳤던 그 단어들이 어쩌다 문득 한눈에 들어왔을 때 저 뜻이 무엇일까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될 때, 바로 그때가 이 책이 필요한 순간이다. 도대체 그들은 왜 이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을까? 어떤 이유로 그들이 이 브랜드의 명칭이 되었을까? 지금 여기 궁금하게 여겨지던 모든 이름의 비밀을 풀어줄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름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이 펼쳐진다. 

김강하 지음 / 민음사 / 18,000원

KBS라디오 클래식 방송의 베테랑 기획자가 전하는, 음악의 힘을 담은 책이다. KBS 클래식음악 구성작가로 시작하여 30년간 기획과 진행을 맡아 온 베테랑 방송인인 저자는 작곡을 전공하면서 대음악가들의 창작 동기에 매혹되었고, 다양한 독서와 오랜 방송 경험을 통해 거장들이 전하는 음악의 힘을 믿게 되었다. 작곡가들의 불꽃같은 삶이 평범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즉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펼치면 시와 소리의 감동을 모두 찾아주는 음악의 시간이 열린다. 

데브라 맨코프 지음 / 김잔디 옮김 / 중앙북스 / 18,000원

화가이자 정원사로서 모네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담은 책이다. 모네는 스스로 정원사가 되어 지베르니를 낙원으로 가꾸어 이곳에서 연못과 수련을 그리며 자신의 예술적 이상을 구현한다. 이 책은 모네 스스로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명작”이라고 한 그의 정원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모네와 정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작품을 이해하려면 그의 정원을 알아야 한다. 지금 지베르니로 가 ‘색채의 정원’을 확인할 수 없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지베르니를 다녀왔더라도 모네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다. 

히요리 지음 / 안은희 옮김 / 황금부엉이 / 12,800원 

오랜 시간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온 인기 인테리어 블로거의 책이다. 인테리어는 역시 화이트가 진리라 믿는 블로거 히요리의 비법이 가득 담겨있다. 화이트를 테마로 한 집 꾸미는 방법 외에도 집이 깨끗해 보이는 수납법과 청소 노하우, 해외 인테리어 사진에서 본 듯한 멋진 디스플레이 따라하기 등의 정보가 실려 있다. 특히 인테리어와 수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묘수가 넘쳐난다. 15년 동안 꾸준히 집을 꾸미고 정리한 내용이기에 신뢰할 수 있고 실제 인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기에 유용하다.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 김정환 옮김 / 책베개 / 12,000원 

이미 어른이 된 우리에게 ‘또 다른 어른’이 필요할 때, 92세 지(知)의 거인이 조언하는 마흔 이후 인생수업이 책으로 나왔다. 만약, 이미 어른이 된 중년에게 ‘또 다른 어른’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면 바로 이 책의 저자가 그 중 한 사람일 것이다. 중년의 우리보다 2배쯤 오래 산, 92세 지혜의 노교수는 중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조언할까. 도쿄대생 지지율 1위! 200만 독자가 선택한 ‘사고 정리학’의 저자, 도야마 시케히코가 들려주는 마흔 이후 인생 수업은, ‘중년’과 ‘초보 노년’ 등 92세 인생 경험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