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캐럴라인 웹 지음 / 토네이도 / 15,000원
결심과 실패를 무한 반복하는 사람, 매일 시간에 쫓겨 허우적대는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 나왔다.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1% 인재들은 어떻게 계획하고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할까? 그들의 괄목상대한 변화 속에는 어떤 계기가 숨어 있었을까? 십수 년간 맥킨지 파트너로 일한 일류 경영 컨설턴트 캐럴라인 웹이 그 비밀을 밝힌다. 저자는 정체와 도약은 현재 되풀이하는 생각과 습관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것을 반복해서 실행하지 않으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나를 위한 건강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 지음 / RHK / 15,000원 
종합건강진단 전문기관인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 각 분야의 전문의가 집필한 최신 건강 의학 정보서가 나왔다. 단순한 상식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 상식을 정확한 정보로 전달한다.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병에 대해 올바로 아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적절한 치료법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질병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또한 질병에 대한 오해와 불필요한 가지를 걷어내고 병과 치료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음식이 정치다
송영애 지음 / 채륜서 / 15,000원 
음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음식이 음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순간은 언제부터였을까. 이 책은 뚜렷한 지역색, 필수적인 연대, 자극적인 성향, 고유의 맛과 향기, 시간에 따른 부패. 5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음식과 정치의 연관성을 재미있게 짚어준다. 저자는 음식은 단순히 밥이나 국을 뛰어넘어 명칭, 가격, 먹는 행위 혹은 먹지 않는 행위까지 포괄한다고 말한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정치는 물론 역사, 사회문제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그간 알지 못했던 음식의 속사정에 깜짝 놀라는 시간이 펼쳐진다.

마음가면
브레네 브라운 지음 / 더퀘스트 / 15,000원
2500만 명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TED 역사상 최고의 감동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취약성의 진짜 선물인 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마음가면을 벗고 자신의 취약성을 당당하게 드러내면 마음이 홀가분하고, 무슨 일을 해도 후회가 남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진솔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인들과의 관계 또한 단단해진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 안의 취약성이 가져다줄 심리적인 힘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은 가면을 벗은 진짜 내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부족한 나를 선택하고 남들 앞에서 더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

심연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17,000원
‘당신은 마음속 깊은 곳을 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주옥같은 28개의 아포리즘과 서울대 배철현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석이 더해진 인문 에세이로, 고독, 관조, 자각, 용기로 이어지는 자기 성찰의 4단계를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고 얽어매고 있는 것이 과거의 구태의연한 나임을 깨닫게 되면, 인생에서 자신만의 임무를 발견하고 비로소 나다운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매일 아침, 인생의 초보자가 되어 이 책을 읽다 보면, 오롯이 나만 보이는 그곳에서 삶의 열정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골든사인 30
박민수 지음 / 보랏빛소 / 13,500원 
‘돌연사’는 없다. 갑자기 죽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다. 치명적인 질병 앞에 우리 몸은 끊임없이 경고신호를 보내는데, 그 전조증상을 알아채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만 한다면, 갑작스러운 죽음은 막을 수 있다. ‘골든사인’이란 내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생체신호로, 그 대응방법과 대응시기의 적절성에 따라 한 사람의 건강과 질병, 삶과 죽음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인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건강주치의로 자리잡은 박민수 원장이 당신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죽음의 신호 ‘골든사인’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프랑크 베르츠바흐 지음 / 정지인 옮김 / 불광출판사 / 13,800원
멈추지 않는 세계에서 살아가려면 멈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속히’, ‘빠르게’를 외치는 사회 분위기에서는 완전히 소모되어버린다. 이 책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롭게, 자기만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무엇이 삶을 창조적이게 하는지, 반복되는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창조적인 힘을 불러올 수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자 하는가?” 창조성에 다가서는 길은 삶을 향한 근본적인 통찰에서 시작되며, 그 첫걸음은 스스로를 향한 질문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처음 읽는 논어
공자 지음 / 홍승직 옮김 / 행성B 잎새 / 14,000원
공자曰 “선한 것을 보면 따라가지 못할까 봐 염려하듯 노력하고, 선하지 않은 것을 보면 끓는 물에 손을 넣은 듯 피해야 한다.” 동양고전의 정수 논어는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삶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보다 멀리 인생을 바라보고 싶을 때, 삶에 위로와 통찰이 필요할 때, 큰 용기와 지혜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고전은 고루하고 예스럽다는 편견을 깨고, 현대적인 어투를 사용해 친근하게 읽을 수 있다. 모든 내용을 싣기보다는 꼭 새겨야 할 문장을 추려 더 친절하게 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