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경상북도 경주 일대에 진도 5.8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며 대한민국을 ‘패닉 상태’로 빠뜨렸다. 지진은 땅속의 거대한 암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말미암아 땅이 흔들리는 현상인데, 작년 경주 지진을 비롯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만 총 534회 발생해 건축물과 관련된 지진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풍부한 노하우와 탁월한 시공으로 주택 건축물 내진 공법을 적용,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혁신기업 넥서스 E.J(대표 임윤규, www.nexusej.com)가 화제다. 현재 넥서스 E.J는 관련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미군부대 E.J 승인 최초회사이며, E.J.C부분 설계, 시공, 수출, 컨설팅 전문종합회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넥서스 E.J는 E.J(Expansion Joint, 익스팬션 조인트)만 무려 13년간 연구하고 개발, 설계, 시공을 해온 주택 건출물 내진설계 전문기업이다. 익스팬션 조인트란 지진 발생 시 건물 전체가 흔들릴 경우를 대비해 전체 건축물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대형건물의 구역을 두 곳으로 나누어 지진과 같은 외부충격에도 일부분에만 충격이 가해지도록 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공법 중 하나로 손꼽힌다. 

넥서스 E.J 임윤규 대표는 건축물의 지진 피해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익스팬션 조인트 커버 시공 사업을 전개하며 업계의 인정을 받으며 큰 폭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넥서스 E.J는 그간 현대자동차 사옥, 수자원 공사 사옥, 죽전 LG 자이2, 장유 대우 푸르지오, 롯데백화점, 세종대 집현관 등 기업건축물은 물론 주거 공간 및 교육기관 등을 아우르며 성공적인 시공을 진행하여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에 넥서스 E.J는 지난 12월 ‘2016 고객감동 경영혁신대상’ 기술혁신(익스펜션 조인트 커버)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용적이고 강하며 저렴한 제품으로 화제

“일본 여행 중 우연히 4.9 수준의 지진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흔치 않은 경험이었죠. 그 여행과 경험을 계기로 지진에 대해 관심이 생겨 우리나라에 딱 한군데 존재하던 내진설계 전문기업에서 8년 동안 전문기술을 배웠고, 독립과정을 거쳐 마침내 오늘날의 넥서스 E.J가 탄생했습니다.”

넥서스 E.J의 제품은 그 어느 것보다도 실용성을 강조해 현장 어디에서든 적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강한 내구성과 저렴한 가격까지 자랑한다. 넥서스 E.J에서는 에틸렌, 프로플랜, 디엔을 삼중체화한 열가소성 합성수지 EPDM SHEET에 1:1로 혼합한 특허용 에폭시와 본드를 사용한 열융착 기법으로 현장 상황에 맞게 시공한다. EPDM SHEET는 가황형 합성고무이기 때문에 인장 강도와 탄력성이 우수해 내진성과 내충격성뿐만 아니라 방수, 단열, 절연 등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누수 방지효과도 훌륭하다. 넥서스 E.J의 제품은 옥상, 건물 연결통로, 지하 내외벽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설치 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과 내구성을 겸비해 건물 수명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렇듯 현장에서 접목이 쉬운 디테일과 디자인은 넥서스 E.J가 발전을 거듭하는데 있어 성장 동력이 되어주었고, 올해부터 2층 이상 건축물의 내진 설계가 의무화되는 우리나라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

임윤규 대표가 처음 지진과 인연을 맺은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소위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되곤 했다. 

“저희회사는 작은 규모이고, 대한민국은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 사업이 힘들겠다고 판단해 일을 접으려고까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다시 바꿔 보다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가격을 저렴하게 하여 다가가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한 마디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죠. 그 후 2015년부터는 매출이 올라가기 시작해 어느 곳에서나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넥서스 E.J 임윤규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익스팬션 조인트 분야는 굉장히 유망함에도 이 분야가 까다롭고 어렵다는 이유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익스팬션 조인트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선구자로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아낌없이 오픈하고 있다고 한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사실상 전부 공유합니다. 10여 년간 이 일을 하며 지속적으로 공유를 한 이유는 내진 제품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알리면서 지진에 대한 경각심도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넥서스 E.J의 독자적인 품질경쟁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진분야에 뛰어들어 함께 우리나라 건축물의 안전을 도모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함께 익스팬션 조인트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싶습니다.” 

넥서스 E.J 임윤규 대표는 기술력을 더욱 보강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넥서스 E.J는 10년 보증을 기준으로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2년 정도만 버틸 수 있게 만드는 타업체의 품질과 비교한다면 단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앞으로는 옛날 노후화된 건축물을 보강하고, 지진 등 어떤 자연재해에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한 1인용 생존장치 제품화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오늘날 세계적인 제품과 경쟁하여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택 건출물 내진설계 전문기업 넥서스 E.J 임윤규 대표가 만들어나갈 또 다른 ‘신(新)한류’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