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세계 최초의 당구 전문채널 빌리어즈TV 개국 이후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등을 통하여 당구가 대중에게 자주 소개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당구장의 매장 수와 마니아층의 증가로 이어졌는데 아직도 대한민국의 당구문화는 과거의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구는 ‘성인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국민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이러한 가운데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 유성모 대표는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당구장’을 표방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당구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작당 프리미엄 당구장 강남역점 오픈으로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있는 유성모 대표를 만나 한국 당구장의 미래 비전을 들어보았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강남역 인근에 자리한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은 당구문화의 재정립과 저변확대를 기조로 하여 지난 3월 말 오픈했다. 유성모 대표는 양재천을 따라 운동하는 걸 즐겼는데,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많은 애를 먹었다. 그리하여 겨울에도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실내스포츠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한 끝에 당구를 생각해냈다. 과거에는 당구를 친구들과 내기를 할 때 주로 쳤다고 소회하는 유성모 대표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당구를 혼자 치면서 그 진가를 비로소 알게 됐다고 한다. 당구를 혼자 치면서 당구 자체에 몰입을 하게 되었고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라는 걸 깨달은 것이다.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은 이러한 유성모 대표의 경험을 통해 오픈하게 되었다. 희뿌연 담배 연기가 아닌 깨끗한 공기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당구장의 혁신을 가져온 이곳에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며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은 강남역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문자를 위한 무료 레슨 호평
“한국의 당구문화는 그동안 성인 남성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남성들이 회식을 하고 2차로 즐기는 오락 정도로 여겨졌죠. 아울러 당구장은 왠지 모르게 ‘동네 불량배 아지트’라는 인식도 깔려 있어 제 아내랑 당구를 같이 치고 싶어도 거절당하기 일쑤였습니다. 당구가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왜곡되어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단면입니다. 사실 당구는 과격하지 않은 운동일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칠 수 있는 특징으로 사계절 내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 향상과 치매예방 추천종목으로도 좋은 대중적인 스포츠가 바로 당구입니다.”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 유성모 대표는 모두가 당구를 즐기는 날이 오기를 소망하며 과감히 강남역 한복판에 작당 당구장을 오픈하였다. 당구가 국민스포츠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서울의 중심부를 공략한 것.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출발이 매우 좋다.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은 기존 당구장과 차원이 다른 차별성을 지니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곳은 내부부터 다르다. 칙칙했던 기존 당구장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내부를 꾸몄다. 또한 별도 라운지 휴게실, 흡연실, 여성 및 청소년 바 테이블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더해 유성모 대표는 이제 갓 당구를 접한 입문자와 초보자를 위한 무료 레슨을 열고 있고, 청소년과 여성에게 우대 할인을 적용하는 등 당구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전천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당구를 향한 긍정적 변화의 주역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 유성모 대표는 강남역점 운영에서 멈추지 않고 향후 수도권 핵심 지역에 당구장을 추가로 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가 지나기 전에 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펼쳐보였다.
“제가 이 사업을 성공해야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분명 다른 업체에서 이를 벤치마킹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새로운 이 문화가 확산되지 않겠습니까. 당구문화는 현재 과도기적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당구는 ‘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여성층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걸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2020년이 되기 전에는 분명 이와 관련한 큰 변화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변화에 가속도를 붙이는 게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당구는 비단 내기를 위한 게임이 아니다. 당구는 치밀한 두뇌싸움과 고도의 심리전이 동반되는 아주 매력적인 스포츠다. 왜곡된 당구문화를 거둬내고 진입장벽을 낮춰 당구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작당 당구장 강남역점 유성모 대표. 그의 바람처럼 새로운 당구문화가 강남에서 전국으로 확대되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