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있는 골든시스템은 2022년 9월 설립된 비계‧동바리 전문 건설기업이다. 이곳은 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난 시공 능력을 토대로 광주는 물론 전국 각지 현장에서 그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렇듯 골든시스템의 성공적인 항해를 진두지휘 중인 조진형 대표는 원래 건설인이 아닌 음악인이었다. 바이올린 전공의 음대생이었던 그는 갑작스럽게 가정 형편이 악화하면서 학업을 중단하고 현장직에 뛰어들어 건설의 기본부터 하나씩 익혀나갔다. 물론 건설 일을 배워나가는 데 있어서 그는 많은 고충과 어려움도 뒤따랐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성실’이라는 무기로 노력을 거듭함으로써 ‘음악인’에서 ‘건설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하고 골든시스템 창업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골든시스템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캠퍼스 공사를 비롯해 광주시 광주도서관 신‧증축,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 협력 현장, 대전 힐스테이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광주 LH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광주 2호선 시공 공사 등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그 결과 골든시스템 조진형 대표는 최근 ‘2025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고객만족 종합건설 부문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조진형 대표는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모든 일은 저희 직원들이 고생하고 저는 옆에서 숟가락만 얹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 지면을 빌려 골든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고 지금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골든시스템이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절대 공정‧안전‧품질 최우선시하며 신뢰도 UP

“저는 무엇보다도 절대 공정‧안전‧품질을 중요시합니다. 골든시스템은 이를 기본적으로 지키고 작업하는 회사입니다. 그 일환에서 저는 모든 현장에 시공팀장을 두어 현장 관리를 철저히 주문하는 것은 물론 모든 도면을 숙지 및 이해시키며 그 기반으로 시공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마다 이사를 세워서 보고 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일주일 단위로 제가 지역 현장을 직접 돌며 안전과 시공 평가 및 회의를 통해 현장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 달에 3회 이상 이사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내부 조직을 안정화하는 게 골든시스템만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진형 대표는 안전 문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운 곳과 추운 곳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날씨 영향도 많고 작업 중 부상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직원 안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그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골든시스템은 어려운 건설 시기임에도 현재 다수의 관급공사 및 대형공사들을 수주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조진형 대표는 무사고 시공 원칙으로 발주처와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전하는 동시에 겸손을 바탕으로 부족하면 배우고, 여유가 되면 베푸는 마음으로 사업에 임함으로써 골든시스템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사고 목표 달성할 것 

“저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고충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내가 과연 이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 대신 ‘노력’을 택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하다 보면 배우고 익히게 된다는 것을 저는 경험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누구든 성실하게 노력하면 다소 시간이 걸릴지언정 언젠가는 높은 곳까지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침은 꼭 찾아오니 저녁이 되었다고 어둠이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는 부족한 사람도 이렇게 나아가고 있으니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장직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일하는 분야이므로 사람의 안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골든시스템 조진형 대표. 그는 이러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무사고 목표를 달성하고, 이 일을 통해 다시 한번 인생의 꽃을 피우려는 청년들과 가장의 위치에 있는 직원들이 안전하게 출퇴근하는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통해 골든시스템이 광주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종합건설 브랜드로 도약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