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어렸을 때 두드려보던 피아노 건반을 회상하곤 한다. 검은 건반과 하얀 건반이 이뤄내는 그 청명한 소리는 마치 그림으로 치자면 고운 빛 유화와도 같아서 마음 속에 점점이 그려진 추억의 장면으로 떠오르게 된다. 음악은 그런 것이다. 누구에게나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천사같은 소리. 그 소리의 빛깔과 형태를 인천 송도에서 가장 잘 가르친다는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032-833-1196)을 찾았다.
네이버음악학원 검색어 1위. 음악학원 중에서도 최고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맑은샘음악학원이 송도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 2012년 4월의 일이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피아노 교수학을 전공하고 맑은샘 음악학원을 개원한 최혜원 원장은 “음악이라는 예술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정말 행복하다.”며 “음악을 가르치며 콘텐츠를 개발해내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작은 콘서트홀을 연상케하는 은은한 조명과 악기 배치, 공간 동선은 이 곳만의 안정감과 여유로움을 주고 있다.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에서는 음악을 단순히 배워두는 것이 아닌 ‘삶에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예술’이다. 음악에 대한 철학부터 다르니 교육 방식부터 독특하다. 최혜원 원장은 “클래식으로 기본기를 다져주면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연주실력을 다져가고 있다.”며 “음악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곡을 만족스럽게 연주하게 된다.”고 알렸다. 악기만을 가르치는 단순한 음악레슨이 아닌, 다채로운 커리큘럼 또한 특징이다. 월요일에 진행되는 음악특강은 오페라, 리듬 레슨, 연주자세 등 음악의 바탕을 이루는 그룹레슨 특강으로 진행된다.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의 하우스 콘서트 또한 유명하다. 2개월~3개월에 한번씩 분기별로 진행되는 하우스콘서트는 음악을 몸과 마음 속에 그대로 흡수되게 한다. “아이들이 음악을 무겁거나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파티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에는 과제곡 이외에 캐롤송을 하나씩 준비하게 해서 음악회를 열고 있지요.” 파티 분위기에서 산타모자를 쓰고 저마다의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행복한 그림이다. 렉쳐 리사이틀(lecture recital) 방식의 공개 레슨 또한 인기가 높다. 아이들이 연습했던 곡을 연주하면 선생님이 연주 무대에서 레슨 포인트를 짚어주는 공개레슨 방식은 신선하기 그지 없다. 연주자였던 아이가 관객이 되니 ‘듣는 음악’에도 익숙해짐은 물론이다.
국제도시 송도와 맞춘 예술코드로 성인레슨 비율 높아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은 피아노, 보컬, 기타, 드럼, 우쿨렐레, 바이올린, 플롯,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골고루 접할 수 있다. 강사진은 10명 정도. 각 악기마다 선생님들이 배치되어 전문성있는 레슨을 돕고 있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강사진이 1:1 방식의 개인레슨으로 가르치게 되는 레슨 시간에는 정규 커리큘럼 이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추가함으로써 차별화된 교육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성인 비율이 높은 것 또한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이다. 최혜원 원장은 “해외거주 경험 및 외국유학률이 높고 외국인들의 주거 비율이 높은 도시, 송도는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수준이 높은 지역”이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들의 커리큘럼이 강화돼 있다.”는 점을 알렸다. 어렸을 때 음악을 배우다 중도하차한 성인들에게도 최적의 레슨코스다. 특히 단기간에 빠른 악기 연주를 원하는 성인의 경우 레퍼토리 위주의 곡 연주로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클래식, 파퓰러 뮤직, CCM, 반주 등 수강생이 원하는 음악쟝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성인용 커리큘럼은 악기를 손에서 놓았던 수강생들에게도 자신감과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수강생들은 개인별 수업과 함께 각자 악기와 레벨에 맞는 앙상블 팀을 만들어 자체 밴드를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 개설되어 진행 중이다.
음악에 관한 구체적 진로 설정에 좋은 학원 부모의 결정에 의해 시작한 음악이 싫어져 그만뒀던 아이들도 이 곳에서는 다시 음악을 시작한다. 음악을 배운다기보다 즐긴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매일 집에서 피아노만 쳐요. 피아노를 너무 좋아해요~!”라는 말은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에서는 자주 나오는 얘기다. 스스로 음악을 하니 예술중, 예술고로의 전공 진학 및 유학을 꿈꾸는 아이들도 많다.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에는 유학파 출신 강사들이 많아 음악유학의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다. 한편, 최혜원 원장은 “조그마한 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있고 무게있는 음악으로 완성될 때 그 행복이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소외 계층과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깝게 다가가 더 좋은 음악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의 시인 에머슨은 ‘음악은 마음 속에 존재하는 위대한 가능성을 인간에게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모든 이들에게 깃든 음악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맑은샘 음악학원 송도점. 이 곳에서 음악은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예술로 완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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