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회복교회 장봉의 목사가 <장(章)으로 보는 성경 맥>을 출간했다. 지난 해, 성경 말씀을 그림과 도형으로 풀어냈던 <목록으로 본 성경 맥> 7권 완간에 이은 두 번째 출간이다. 66권의 성경 말씀을 각 권을 장별로 자세히 요약 정리해 숫자로 설명한 <장(章)으로 보는 성경 맥>은 성경의 각 장별로 대단락과 주제, 내용들을 숫자와 연관해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시는 말씀을 보다 깊이 새기기 위해 쓰여진 이 책은 오늘의 기독교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는 지침서다.
기독교가 타락의 종교로 오인 받는 시대, 장봉의 목사는 교회는 영적인 삶을 인도하는 터전이 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성경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따르는 일이 유일한 방법이라 말한다. 우리 안에 있는 영혼을 살리는 말씀, 성경을 각 장별로 풀어낸 <장으로 보는 성경 맥>은 이같은 신념의 발현이다. 장봉의 목사는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제자리 찾기 위해 하나님 말씀에 집중할 것을 말하고 있다. “성경에서 사람은 영적으로 접근되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성경 또한 영적인 말씀으로 이해되어야 하지요.” 8년의 연구 끝에 지난해 펴낸 <목록으로 본 성경 맥>에 이어 <장으로 보는 성경 맥>을 펴낸 이유는 성경 말씀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통독하기 위함이다. “성경 말씀에는 시작점과 만나는 점, 끝나는 점이 명확합니다. 누구든지 핵심소재로 각 권의 장을 만날 수 있지요.” 한국어로는 좀처럼 기억하기 어려운 각 장의 제목과 내용을 기억하기 쉬운 아이콘으로 중요한 것만 표시한 <목록으로 보는 성경 맥>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5개 국어로 편찬되어 전 세계를 향한 성경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장봉의 목사는 “<목록으로 본 성경 맥> 완간을 통해 성경의 주제별로 아이콘을 기억할 수 있었지만 몇 장인지는 혼동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숫자와 장의 내용이 같다는 점을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성경 각 장별로 들어있는 숫자로 성경의 이해 높여 장봉의 목사가 발견해 낸 성경의 숫자는 신비롭다. 창세기를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1장에는 숫자 1이, 아담과 하와가 두 나무를 창조한 2장에는 숫자 2가, 하와와 선악과를 따 먹고 두 사람과 뱀이 벌을 받는다. 또 하나님이 세 말씀하심과 아담도 세말을 한다. 3장에는 3이 들어있는 맥락이다. 요셉이 17살에 은 20냥에 팔려가는 장면이 수록된 창세기 37장은 숫자17과 20이 합쳐진 37로 꼭 맞아떨어진다. 장봉의 목사는 “그 옛날에는 성경에 숫자가 없었지만 중세 시대에 신학을 연구하는 이들이 장과 절을 매긴 것입니다.”라며 “하나님이 성경을 쓰실 때 장을 만들 것을 예상하시고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건 경이로운 일이지요.”라고 밝혔다. 기독교 6천년역사에 최초로 발견된 이같은 사실은 세계적으로 조명 받을 수 있는 발견이다.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통해 청소년, 어린이들의 학습두뇌 형성에도 도움을 주게 됨은 물론이다. 수학교사로 38년간 재직했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년간 장로 재임 후, 목회자 활동 중인 장봉의 목사는 “인성교육이야말로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자 역할”이라며 “교회가 세상에 더 많은 복음을 전하게 될 때,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장으로 보는 성경 맥>은 <목록으로 본 성경 맥>7권과 더불어 전 세계로 파송되는 선교사들과 청소년, 어린이들과 주의 종과 기독교인들에게 소중한 교재로 쓰여 지게 될 예정이다. 1권과 2권에 이어 3,4권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010-6201-9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