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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색채의 아름다운 조화 풍경화, 인상주의를 빛내다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2016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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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클로드 모네_에트르타 해변_CMYK.jpg

12.아쉴 로제_강변 산책_CMYK.jpg

인상주의 그림은 아름답다. 인상주의 미술이 대중으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자연의 현상을 빛과 색채의 조화로 그려냄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이후 최초의 회화혁명으로 미술사의 새로운 장을 연 인상주의는 ‘빛의 회화’라는 수식어와 함께 오늘날 전 세계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미술운동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16년 4월 3일까지 인상주의 예술의 보고 독일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미술의 모든 것을 ‘풍경화’라는 단일 장르를 통해 소개하는 국내 최초 전시이다.
인상주의 미술은 쿠르베의 사실주의 회화로부터 태동하여 마네, 모네, 르누아르, 피사로 등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에 의해 꽃을 피우고 세잔, 반 고흐, 고갱의 후기 인상주의에 절정에 달하며, 쇠라, 시냑, 크로스와 같은 신인상주의에 의해 변모를 거친 후 마티스, 블라맹크, 반 동겐의 야수주의와 보나르, 뷔야르, 모리스 드니의 나비파에 이르러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19세기 최대의 미술운동이다. 이처럼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展>은 인상주의 미술의 탄생에서 변화와 발전, 소멸에 이르는 긴 흐름을 이해하고, 창작의 다양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인상파에 속하는 대표 화가들을 총망라하는 전시이다. 재능있는 화가의 손에서 탄생한 수많은 그림 중에 단연 으뜸인 작품을 우리는 명화라고 칭한다. 인상주의회화가 명화의 산실로써 인정받는 이유는 인류가 꿈꾸는 조화로운 세상의 얼굴을 화폭에 담아내려고 노력한 결실에서였다. 이렇듯 명화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는 바로 인상주의 풍경화 속에 있는 것이다.
풍경화가 회화사의 독립된 장르로 등장하게 된 것은 19세기 중반 밀레와 바르비종파 화가들의 노력에서 시작되었다. 밀레 이전에 등장하는 풍경화는 대부분 역사와 신화 속 인물이야기를 서술하는 배경에 불과했다. 인상주의는 밀레와 바르비종파 화가들이 풍경화를 회화의 독립된 장르로 개척한 덕에 탄생할 수 있었고 자연의 빛과 색채를 가장 화려한 터치로 화폭에 옮겨 담는 그만의 방식을 통해 새로운 회화의 길을 열었다. 그러므로 풍경화는 인상주의 미술의 시작이자 끝이며 인상주의 미술을 쉽고 명료하게 이해하는 가장 일관성 있는 장르이자 주제이다.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展>은 인상주의의 시작과 흐름을 보다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의 연대기적 테마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테마 ‘인상주의의 선구자’에서는 19세기 중반 바르비종파의 대표화가 카미유 코로를 필두로 사실주의 회화의 선구자 귀스타브 쿠르베의 풍경화 및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외젠 부댕의 <케르호의 고기 잡는 여인들>등을 통해 인상주의의 태동과 탄생과정을 살펴본다. 두 번째 테마 ‘프랑스 인상주의’에서는 에두아르 마네, 귀스타브 카유보트, 카미유 피사로, 베르트 모리조를 비롯해 모네와 르누아르에 이르기까지 인상주의 미술을 찬란하게 꽃피운 프랑스 인상주의 대가들의 풍경화를 한자리에 모아 인상주의 회화의 진수를 만끽한다. 세 번째 테마 ‘후기 인상주의’에서는 근대회화의 아버지라 일컫는 세잔의 작품들을 시작으로 반 고흐의 대표작 <랑글루아 다리>를 비롯 고갱의 대표작 <브르타뉴 소년의 누드>를 통해 후기인상주의 대표 작가들의 풍경화에 드러난 작가적 개성과 특징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네 번째 테마 ‘신인상주의’에서는 조르주 쇠라, 폴 시냑, 윌리엄 핀치, 에드몽 크로스 등 보다 과학적 기법의 응용을 통해 인상주의를 변화시킨 점묘파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섯 번째 테마 ‘야수파와 나비파’에서는 인상주의 시대 끝자락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회화로의 도약을 꾀했던 야수파와 나비파 화가들인 뷔야르, 앙리 마티스, 모리스 드 블라맹크, 피에르 보나르, 모리드 드니 등의 작품을 통해 근대미술로 넘어가는 인상주의의 흔적과 근대회화의 시작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테마인 ‘독일 인상주의’에서는 프랑스작가들보다 한 세대 뒤늦게 출현한 독일 인상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인상주의가 라인강을 넘어 독일회화에 미친 영향력과 파급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세잔은 “나는 인상주의 작품이 미술관에 걸리는 예술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날 인상주의 미술이 누리는 인기를 보면 세잔이 했던 이 말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1874년 미술평론가 루이 르루아가 풍자지 「르 샤리바리」에서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혹평한데서 ‘인상주의’라는 용어가 만들어졌듯이 인상주의는 한때 조롱의 대상이었다. 결과적으로 새로움을 향한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조롱을 뛰어넘어 결국 그들이 꿈꾸던 지속 가능한 예술이 되었다. 화가의 주관성을 바탕으로 캔버스에 옮겨진 자연 빛깔은 다양한 채색화로 변모하면서 새로운 색채회화의 시대를 가능케 했다. 인상주의는 논란의 여지 없이 풍경이라는 자연의 현상을 묘사하는 데서 출발하였으며, 그 중심에는 바로 풍경화가 있다. 이렇듯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展>은 풍경화라는 주제로 인상주의 미술을 총정리하는 전시이다. ‘풍경’을 ‘예술’의 경지에 올린 주역들을 만나러 간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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