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광안리 해변의 번화가에 부산의 핫플레이스 맛집으로 자리잡은 매드독스시카고피자가 있다. 광안리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시각적 인테리어, 미각을 행복하게 하는 건강한 맛의 요리, 즐거운 놀이공간까지 아낌없이 제공하는 매드독스시카고피자의 설상열 대표는 기자가 만난 외식업계의 선구자였다.
정통 미국식 시카고피자 메뉴를 한국에 재현한 것으로 유명한 매드독스시카고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재료를 사용해 20년 경력의 셰프가 맛을 내는 고급 레스토랑이면서 동시에 즐거움의 공간이었다. 설 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끝까지 읽어보면 매드독스시카고피자의 맛과 성공의 비결을 알 수 있다.
기자가 부산 광안리 매드독스시카고피자에 처음 들어갔을 때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는지 눈을 의심했다. 밝은 색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인테리어는 물론 넓은 공간에서 비어퐁 테이블, 다트 게임을 즐기고 있는 고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해 마치 음식점보다는 즐거움이 가득한 놀이동산을 찾은 느낌이었다. 게다가 멀리 광안대교의 절경을 바라보며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 고객들은 휴양지에 온 듯 행복하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벤트 펍 스타일 매장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시켜 고객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더 여유있고 운치 있었다.
정통 미국식 시카고 피자 메뉴를 한국에 재현한 것으로 유명한 매드독스시카고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재료를 사용해 20년 경력의 셰프가 맛을 내는 고급 레스토랑이면서 동시에 즐거움의 공간이었다.
설 대표는 단기적인 영업이익보다는 찾아오는 고객들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두고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회전율이나 테이블 수에 얽매이기보다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놀이시설을 만들고 고객들이 오랫동안 머물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창업한지 3년이 지난 현재 다른 음식점과는 확연하게 다른 맛과 분위기가 부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이제는 매드독스시카고피자 단골 마니아까지 생길 정도가 되었다.
맛있게 먹으며, 여유를 즐긴다!
부산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요식업과 프랜차이즈의 트렌드를 좌우할 수 있는 지역이며 동시에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매드독스시카고피자는 시카고피자와 파스타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맛으로 승부하고 있는데, 탁월한 음식과 특색있는 공간으로 오픈후 짧은 시간만에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났다.
매드독스시카고피자의 첫번째 성공요인은 ‘맛’이다. 일반 프랜차이즈처럼 냉동도우를 쓰지 않고,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만든다는 점이 맛의 포인트. 주메뉴인 시카고 피자는 물론 씬피자 2종, 알프레도 파스타, 상하이 해물 파스타 등 파스타 12종과 인근 민락동에서 공수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메뉴다.
“프랜차이즈는 사실 음식이라기보다는 제품에 가깝습니다. 왜냐면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냉동된 재료와 육수를 본점에서 가지고 와서 소비자들이 먹기좋게 세팅하는 역할만을 담당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직접 육수와 소스를 만들고 맛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셰프라고 생각합니다.”
매드독스시카고피자만의 특징은 다른 피자 레스토랑이 만들 수 없는 맛을 고객에게 직접 선사한다는 점이다. 셰프가 직접 만든 칠리소스가 들어있는 칠리치즈포테이토, 매콤한 안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치킨 디아블로는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
“저희 매드독스시카고피자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프랜차이즈가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노하우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선 부산에서 직접 공수하는 최고의 재료로 매드독스시카고피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조미료도 전혀 쓰지 않고 신이 내린 최고의 조미료인 소금만을 사용하는데, 저희가 사용하는 고급 서해천일염은 10년간 간수를 제거해 쓴맛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해 음식에 맛을 더합니다.”
매드독스시카고피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메뉴 리뉴얼을 하고 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분석하고 철저히 고객맞춤으로 메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매드독스시카고피자의 청소는 직원이 아니라 청소전문업체에 외주를 맡겨서 하고 있다. 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셰프는 맛있는 요리에 직원은 친절한 서비스에 각각의 역할에 집중하도록 분업을 한 것이다. 음식점에도 반드시 경영전략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설 대표의 경영마인드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시카고피자를 전문적으로 하기위해선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카고피자를 만들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만 진짜 시카고피자의 맛이 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시카고피자로 승부하겠다는 경영마인드가 확고해야 합니다. 다른 건 모르지만 손님들의 입맛은 절대 속일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좋은 음식점이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 심지어 갓난아이가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음식을 만들어 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행복 메신저’
설 대표는 사업확장과 분점 개점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먼저 내실을 더 확고히 다질 것을 약속했다. 독특한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와 맛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설 대표에게 프랜차이즈 제안도 많이 들어왔지만, 매드독스시카고피자를 본점 하나로 유지한다는 것.
“과도한 확장보다는 고객에게 먼저 집중할 계획입니다. 최소 10년정도 완벽하게 음식으로 안착하고 고객에게 친숙해진 뒤에 사업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조금 인기 있다고 분점을 내고 단기이익에 집착하면 큰 것을 잃을 수 있어요. 한 곳에서 동일한 간판으로 최소 10년정도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어야 진짜 성공하는 음식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 대표는 인생의 중요한 판단이 필요할 때 가장 기본은 주위가 깨끗하고 조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 일을 똑바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 처음 매드독스시카고피자를 구상할 때도 최고의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과 판단을 거듭했고 마침내 부산 광안리를 대표하는 명소로 탄생할 수 있었다.
기자가 만난 설 대표는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줄 아는 CEO였다. 광안리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시각적 인테리어, 미각을 행복하게 하는 건강한 맛의 요리, 그리고 즐거운 놀이공간까지 아낌없이 제공하는 외식업계의 선구자였다. 돌이켜보면 기자가 처음 매드독스시카고피자에 들어서던 순간부터 마주친 모든 고객들과 직원들은 웃고 즐기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설상열 대표는 매드독스시카고피자의 CEO이기 이전에 ‘행복 메신저’였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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