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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통념을 거부한 파격의 상징, 패션계 악동이 전하는 미의 세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展>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 | 2016년 05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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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통념을 거부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패션에 담아내며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64). 그의 패션 철학과 예술 세계를 구현한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2016년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1-장 폴 고티에 展〉은 캐나다 퀘벡 주의 몬트리올 미술관과 프랑스 파리의 장 폴 고티에 하우스가 2년간의 협업을 통해 기획한 세계 투어 마지막이자 아시아 최초의 전시다. 
음악, 연극, 미술, 무용,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문화 컨텐츠를 선보여 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21번째 컬처프로젝트로,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현대카드와 서울디자인재단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전시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전시의 개막을 기념한 장 폴 고티에의 첫 내한과 한국에서의 첫 패션쇼가 성사되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 월드 투어 전시는 201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처음 전시를 시작한 이래, 마드리드, 스톡홀름, 뉴욕, 런던, 파리 등 11개 도시에서 약 20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5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닌 월드 투어 전시의 피날레를 서울에서 하게 된 것에 대해 장 폴 고티에는 “나의 작품을 아시아에 선보일 더 아름다운 장소는 상상도 못하겠다며” 기쁨을 표시 했다.
1976년 기성복 라인으로 패션 비즈니스에 입문한 장 폴 고티에는 1997년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오뜨꾸뛰르 하우스를 창립하면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의 악동’(enfant terrible) 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인종, 문화, 성별의 틀을 거부하는 과감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장 폴 고티에의 작품들은 단순히 패션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써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전시의 개막을 기념하여 내한한 몬트리올 미술관의 관장 나탈리 본딜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한 디자이너의 작품 세계를 집합한 회고전이 아니라,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이자 장 폴 고티에의 정신을 투영하는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3월 25일(금)에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전의 개막을 기념하는 행사로 장 폴 고티에의 오뜨꾸뛰르 의상 45벌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최초의 장 폴 고티에 패션쇼가 진행됐고, 이번 패션쇼에서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전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장 폴 고티에가 한국을 테마로 직접 디자인 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장 폴 고티에가 패션계에 남긴 가장 큰 영향은 사회적으로 정의된 여성과 남성 그리고 그에 따른 정체성(Gender, Sexuality)의 개념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다.” 패션 사학자 발레리 스틸는 장 폴 고티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처럼 고티에는 디자인을 통해 여성과 남성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시도하거나 두 가지 성을 의도적으로 혼합시켜 나갔다. 특히 1990년 마돈나의 ‘블론드 앰비션 월드 투어(Blond Ambition World Tour)’에서 선보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원추형 브라 코르셋은 속옷을 겉옷으로 입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강한 여성성을 표현한 것으로, 당시 급부상하던 여권 신장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이었다. 남성용 스커트와 남녀 구분이 없는 ‘앤드로지너스 룩’은 패션 속에서 정형화된 성(性)의 개념을 해체하는 시도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고티에는 또한 고정관념과 상식을 벗어난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비닐이나 주방 기구와 같은 의외의 소재를 활용하고, 뚱뚱하거나 키가 작은 다양한 체형의 모델과 백발의 노인, 온몸에 문신을 한 사람 등 전혀 모델답지 않은 외모의 사람들을 컬렉션 무대에 등장시켜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고티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영감을 받아온 주제를 중심으로 7개 섹션에서 총 2백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네킹에 전시된 의상 1백35점, 패션 스케치와 사진 등 평면 작품 72점, 오브제 20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장 폴 고티에가 전시장 구성과 패션쇼 무대 연출에까지 직접 참여하며 한국 전시와 패션쇼에 큰 애착을 보이고 있다.’ 라고 밝히며, ‘다른 전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까지 한국 전시에 추가되며 더욱 풍성한 전시장이 완성되었다.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모바일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는 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이 참여하여 이수혁의 목소리로 듣는 전시 설명이 관람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
현대카드의 21번째 컬처 프로젝트인 <장 폴 고티에 展>은 오는 6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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