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이름만으로 심장을 두근대게 하는 동네다. 강촌을 떠올리면 우리는 모두 그 시절로 돌아간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한때, 바로 대학생 때로 말이다. 과거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MT장소로 강촌은 여전히 1순위로 꼽힌다. 입지조건은 물론이거니와 천혜의 자연절경과 레일바이크, 김유정 문학관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 여행의 백미이자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로 그 단어. 바로 먹을거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여행지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이란 이루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 이에 강촌을 대표하는 음식 닭갈비를 가장 맛있게 하는 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옛터숯불닭갈비(대표 유명수, www.bestdakgalbi.com)가 화제다. 강촌이 속해있는 강원도 춘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닭갈비의 고장이다.
전국에 즐비한 ‘춘천닭갈비’ 간판이 이를 입증한다. 하지만 전국에 너 나 할 거 없이 널린 춘천닭갈비 매장에 방문하거나 닭갈비의 메카 춘천을 여행하며 먹는 닭갈비 맛에 실망한 사람들도 적지 않을 터. 눈앞에 보이는 매출만을 생각하고 우후죽순 들어선 집이 많기 때문. 이렇듯 춘천닭갈비라고 다 맛있는 것이 아니다. 닭갈비야말로 맛있다고 유명한 곳에서 먹어야 진정한 ‘춘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옛터숯불닭갈비는 철판에 볶아먹는 닭갈비가 아닌 숯불 위에 닭갈비를 통째로 올려 구워먹는 특별한 방식의 닭갈비로 고객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영화배우 문근영, 여진구, 박한별, 골프선수 전인지, 축구선수 안정환 등 셀러브리티들도 옛터숯불닭갈비의 오랜 팬이라고. 이처럼 옛터숯불닭갈비가 어떠한 차별성으로 강촌과 춘천을 대표하는 맛집이 되었는지 유명수 대표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불을 끄는 사람에서 불을 피우는 사람으로
유명수 대표를 본 첫 인상은 ‘넉넉한 카리스마’였다.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전매특허인 배도 제법 나왔고 넉넉한 미소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유명수 대표는 특유의 카리스마까지 있었다. 뱃살과 인심 좋은 미소 뒤에 숨어있는 카리스마. 이 카리스마의 출처는 다름 아닌 유명수 대표가 옛터숯불닭갈비를 창업하기 이전에 몸담았던 직업에 기인하고 있었다.
“저는 소방관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소방공무원으로 적지 않은 세월을 보냈고 때가 되어 퇴직을 했죠. 퇴직을 하면 가장 큰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바로 건강관리죠. 사회생활을 하다가 돌연 그 생활을 멈추어버리면 건강에 이상신호가 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순리입니다. 이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서울이 아닌 이곳 강촌에서 사업을 시작하게된 것입니다. 불을 끄던 사람에서 불을 피우는 사람이 된 거죠.(웃음)”
그렇게 유명수 대표는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유 대표는 평소 인도의 철학자 오쇼 라즈니쉬의 책을 즐겨 읽는다고 한다. 오쇼 라즈니쉬의 저서에서도 유 대표가 강조하는 건강에 대한 정의가 나온다. “건강의 정의는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몸이 없는 것처럼 느끼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모든 부위가 정상으로 기능하면 몸 자체를 잊습니다.” 유명수 대표는 이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옛터숯불닭갈비에 자신의 철학을 이식, 여느 식당처럼 단순히 맛만을 쫓는 가게가 아닌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했다.
최상급 재료와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승부!
“옛터숯불닭갈비는 춘천의 정통 오리지널 숯불닭갈비로 100%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여 특별한 비법소스에 숙성한 닭을 숯불에 구워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저희는 우후죽순 생긴 다른 음식점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모든 재료는 원산지에서 최상급으로 구입하며 특히 뽕나무의 오디 효소를 넣습니다. 또한 고급음식점에서만 사용하는 숯인 비장탄을 사용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유 대표의 경영철학은 확고하다. 조리법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것, 모든 재료는 원산지에서 최상급으로 구입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고객으로 하여금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이를 위해 얼리지 않은 100%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와 오디, 인삼, 각종 생과일 등 20가지 이상의 엄선된 재료를 사용한다. 특히 오디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암작용, 당뇨, 노화예방, 고혈압 등에 효과가 뛰어나 웰빙 음식에 빠질 수 없는 재료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양념된 닭을 항아리에 일정시간 숙성시켜 맛의 풍미를 더하고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육수는 뽕 뿌리 및 각종 한약재와 15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어 가마솥에서 끓인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옛터숯불닭갈비는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춘천 제1의 닭갈비전문점이 될 수 있었던 것. 맛과 건강 그 어느 요소 하나 빠뜨릴 수 없었던 유명수 대표의 신념이 지금의 옛터숯불닭갈비를 탄생시킨 것이다. 유 대표는 옛터숯불닭갈비 뿐 아니라 강촌권역 상공인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고 남산강촌공인중개사 대표직 역시 역임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모범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옛터숯불닭갈비는 대표메뉴인 숯불닭갈비 외에도 순메밀가루로 만든 면에 신선한 야채와 비법양념, 육수 등을 넣어 새콤달콤한 춘천메밀막국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담백한 맛의 도토리들깨수제비, 싱싱한 생닭에 엄선된 재료로 만든 비법양념소스를 숙성한 닭 모래집, 1등급이상의 암퇘지만을 사용하는 돼지껍데기, 100% 녹두만을 직접 갈아 만들어 고소한 녹두전 등 웰빙 메뉴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순간을 살아야합니다. 우리에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있습니다. 과거에 너무 매달릴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입니다.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야합니다. 모든 행복을 미룰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살아야합니다.” 옛터숯불닭갈비 유명수 대표는 오쇼 라즈니쉬의 말처럼 오로지 현재의 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으며 오늘을 위해 살고 있다. 불을 끄던 소방관에서 불을 피우는 사람이 된 유명수 대표. 그는 불을 피우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예약 및 문의 : 033-261-8815, www.bestdakgal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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