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3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 위반이다. 이렇듯 북한은 연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과 핵위협으로 전쟁이라는 트라우마를 다시금 떠오르게 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배치를 결정하는 등 우리나라는 국가 방위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전쟁은 다신 일어나선 안 될 재앙이기 때문. 특히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은 지금까지도 씻을 수 없는 상처 속에 인생을 견뎌내고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우들의 명예로운 삶을 회복하기 위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윤여익 관악구 지회장이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영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3년 3월 10일 고엽제 환자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설립되었다. 대한민국의 시, 군, 구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중인 관악구의 지회장을 맡고 있는 윤여익 지회장은 자신 또한 월남전 참전 군인이었으며, 고엽제피해자들을 위한 문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며 7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사회에 혁신과 미래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윤여익 지회장은 ‘2016년 한국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방면 활동으로 사회와 고향을 향한 사랑실천
그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를 비롯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에게는 희망을, 자신의 고향 청양에는 경제적 이익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학재단을 통해 청양의 중고등학생 대부분이 장학금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분기별로 명사들을 초청,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기자, 청양고추 등 청양 특산물의 판매증대에 이바지하고자 관악구 농협을 통해 판로개척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기자 축제를 할 때에는 향우회에서 버스를 대절해 직 판매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청양이 굉장히 작은 도시지만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리며 돌아가고 있어 다른 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낍니다.” 윤여익 지회장은 중앙회 부총재 역임, 충청향우회 관악구 연합회 고문, 재경 청양중,고 총동창회 자문위원, 행정복합도시건설 국민연대 사무처장, 관악미래포럼 공동대표, 고려사이버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가와 고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자신의 마지막 과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엽제 희생자를 위한 일이 나의 마지막 과업
“관악구에 고엽제로 인한 환자만 3500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가족을 지키고, 동생을 가르쳐야 한다는 일념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현재는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보상이 없다시피 합니다. 호주의 경우는 매월 이들을 위해 260만원을 지급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액수마저 차등으로 지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지회장을 맡아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현재 전국에 있는 고엽제 환자가 15만여 명입니다. 저는 15만 명에 달하는 분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법규가 통과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고엽제 환자의 권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엽제 환자의 권익을 회복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7월에 있었다. 7월 18일 잠실체육관에서 고엽제 회원 만남의 장이 열려 이날 1만 2천명의 고엽제 회원이 모여 권익을 되찾기 위한 메시지를 사회에 강력하게 전했다. 이 프로젝트가 고엽제 회원을 위한 법규를 통과시키는 촉매 역할을 해 국가유공자로서 명예를 되찾을 수 있기를 윤여익 관악구 지회장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고자 하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윤여익 관악구 지회장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이 날 행사에 윤여익 지회장은 보훈처장 표창을 수상 했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회의 그늘 진곳에 13년째 기부금을 전달하며 보이지 않고 티나지 않게 많은 봉사 활동에 더위도 모르면서 열정으로 지회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보람찬 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윤여익 지회장은 부모 효도상을 3번이나 수상하는 효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