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걷고 달리며 숲을 만든다
영화가 넘실대는 부산국제영...
국악 중흥의 서막
조선시대의 추석 풍경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비엔나 1900년으로의 시간 여행
이로운 공간 공원

Home > WIDE CULTURE
현실과 이상의 괴리로 숨 막힐 듯 옥죄는 인생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2017년 04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WIDE CULTURE6.jpg

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 ‘SAC CUBE 2017’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오는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2016년 초연 당시 한태숙 연출의 노련하면서도 새로운 해석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에게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영미희곡의 고전답게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유효한 원작의 메시지로 지금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세일즈맨의 죽음>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아서 밀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연극계 최고의 걸작을 만들어 낸 명실상부 현대영미희곡의 아버지다. 무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26편이 넘는 작품을 펴낸 아서 밀러는 문제적 사회 가운데 고립되어 있는 인간을 조명하며 <모두가 나의 아들(All My Sons)>, <시련(The Crucible)>,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A View from the Bridge)> 등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는 작품을 탄생시키며 미국 연극계의 1인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일즈맨의 죽음>은 아서 밀러라는 이름에 무게감을 더해준 의심의 여지없는 필생의 역작이다.
평생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윌리 로먼은 그의 실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치고 있다. 하지만 초라한 그의 집을 둘러싼 고층빌딩과 구멍 난 스타킹을 꿰매는 아내, 매달 바닥을 드러내는 그의 잔고는 날이 갈수록 그의 숨통을 조인다. 더욱이 자신들의 길을 펼치고 있어야 할 두 아들은 변변한 직업 없이 냉혹한 현실에 허덕이며 그를 절망시킨다. 윌리는 이제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 그는 벼랑 끝에서 과거의 기억으로 피신한다.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성공과 부를 바라보며 손에 잡힐 듯 했던 꿈과 희망이 펼쳐진 그때 그 시절로 말이다.
이번 연극을 진두지휘한 한태숙 연출은 “초연 당시 많은 대학생과 젊은이들의 공감이 컸다고 느꼈다”며 “재공연에서는 이 시대 청춘의 초상이 더욱 선명하게 부각되도록 큰 아들 ‘비프’와 작은 아들 ‘해피’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더욱 밀도 있는 <세일즈맨의 죽음>을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초연 당시 현실을 옥죄는 듯 숨 막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뛰어난 미장센으로 선보였다는 평을 받은 집과 벽체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그 질감을 보완할 예정이며, 영상 또한 연출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섬세한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오는 22일 예술의전당 회원 선 오픈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티켓을 일반 오픈한다. 또한 ‘재공연 기념’ 첫 3회차 40% 할인, 작품의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 최대 30% 할인, ‘문화가 있는 날(4/26)’ 40%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쌕 티켓(www.sacticket.co.kr)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성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명가떡’과 ‘좋은계란’의 시너지...
비임상 CRO 기업을 위한 혁신적 결과 ...
4차산업혁명이 한창인 오늘날은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
좋은 재료와 정성 들인 음식으로 나...
최근 서울시 은평구에 한 중식당이 신장개업했다. 매장 입구에는 싱싱한 ...
서베이의 정확성‧신속함 높이는 ‘...
클라우드 기반 커스텀 서베이 플랫폼 ‘뷰즈온더고:서베이’를 출시하며 ...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추상적 구상 작품으로 생각의...
현재에 충실한 삶에 관한 메시...
따뜻하면서도 평안함을 주는 ...
삶의 좌표를 찾아 해결책을 ...
정도(正道)의 의술로 신뢰받는 중부 ...
오직 환자를 위한 진료로 최상의 치료...
전방위적인 동시 치료로 환자들의 빠...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