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창작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1월 17일까지 재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신비한 첫사랑의 기억을 그리며 2001년 멜로 영화의 새 장을 여는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작년 7월 초연 당시,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선사하는 음악과 시공간을 뛰어넘는 독특한 감성으로, 그 어떤 공연에서도 경험 할 수 없었던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의 백미인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은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과 제 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각기 음악상, 작곡작사상을 휩쓸며 인정받은 바 있다. 뉴욕에서 첫 워크샵을 진행한 이후 5년에 걸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여정은 2009년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창작팩토리사업 창작뮤지컬 부문 시범공연작, 2010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과정을 거쳐왔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창작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져 온 인큐베이팅 과정은 지난 2012년 7월 4년 만에 올려진 초연으로 그 결실을 이루었으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9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올려질 재공연 또한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2013년 5월 한국뮤지컬협회 창작뮤지컬육성지원사업선정 된 바 있다.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2012년 7월 선보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영화의 절제된 감성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두 사람의 필연적 만남은 과거(1983년)에서 현재(2000년)까지 이어진다. 이 특별한 사랑은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활용과 음악적, 연출적 장치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망의 엔딩은 이작품의백미로, 결코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을 관객들에게 선사함으로써 영화를 뛰어 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이번 가을 화려한 대형 뮤지컬 가운데서 가을과 어울리는 아련한 첫사랑의 드라마와 멜로디로 관객들의 가슴에 감동을 아로새길 단 하나의 공연이다. 이미 동명의 영화로 검증 받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윌 애런슨 작곡, 박천휴 작사의 음악이 완벽히 결합해 밀도 높은 구성을 이루고 있다. 이는 초연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과 제 7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 수상으로도 인정 받은 바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은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줄 새로운 편곡으로, 올해에도 오케스트라(현악 5중주) 라이브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을 다듬는 작업은 물론이거니와 <번지점프를 하다>만의 ‘특별한 반짝거림’을 위해 즉, 모든 걸 초월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자 동시에 누구나 맘 속 깊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이며 진실한 사랑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필로우맨>, <소설가 구보씨의 1일> 등으로 가장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무대디자이너 여신동의 무대또한 많은 관객들에게 ‘무대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몫을 하고 있다. 새롭게 변화된 무대는 드라마가 잘 스며든 무대로서 인물의 정서와 드라마의 깊이를 더해주게 된다. 또한 초연 당시 협력연출로 참여했던 연출가 이재준이 다시한번 <번지점프를 하다> 팀에 참여한다. 인물의 심리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겨온 만큼, 드라마를 품고 있는 무대와 초연의 아쉬움을 보완하는 대본, 그리고 공연의 완성도를 높혀줄 음악과 구성진 안무는 인물의 심리를 부드럽고도 밀도 있게 표현해줄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을 함께 해온 강필석, 전미도, 이재균, 윤소호와 더불어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을 지닌 성두섭, 김지현이 함께 <번지점프를 하다>의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 한국뮤지컬협회 창작뮤지컬 육성지원 사업 재공연 분야에 선정되며 우수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의 재공연은 ‘천재적인 콤비’ 작곡가 윌애런슨, 작사가 박천휴가 만나 아름다운드라마에 감동을 더하게 되며, 새로운 편곡과 가장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무대디자이너 여신동의 무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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