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드디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하여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 렛츠락을 뜨겁게 달굴 마지막 라인업 13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절정에 달한 상태. 렛츠락은 이러한 대중의 기대감을 채우기에 충분한 최종라인업을 발표하며 벌써부터 예비관객들의 심장을 두근대게 하고 있다. 최종라인업에 합류한 아티스트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변함없는 감성으로 우리에게 돌아온 검정치마를 필두로 박원, 이승열, 레이브릭스, 호아, 형돈이와 대준이(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 이브, 인플레이스, 더모노톤즈, 악어들, YONKO, 406호 프로젝트, 허니스트 등 총 13팀이다. 이번 라인업은 지난번에 공개된 대한민국 공연의 신 이승환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탠딩에그, 안녕하신가영, 오지은 그리고 렛츠락 무대에 처음 오르는 여심저격 보이스 존박과 곽진언, 대한민국 인디계의 현재를 대표하는 갤럭시익스프레스, 술탄오브더디스코, 솔루션스, 슈가도넛, 최낙타, 안예은,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뷰티핸섬, 그_냥 그리고 최근 오랜만에 앨범 ‘마음집’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 가을방학과 싱글 ‘PUPPET'을 내고 활동 중인 실력파 걸 밴드 마르멜로 등과 시너지를 이루며 그 무게감을 더했다. 렛츠락은 11주년 개최를 기념하여 이미 초호와 라인업을 구성하였다. 1차 라인업에선 YB, 넬, 10cm, 노브레인, 장미여관, 자이언티, 글렌체크, 칵스, 디에이드, 백예린, 데이식스, 잔나비, 볼빨간사춘기, 소심한오빠들, 오추프로젝트 등 인기 있는 16팀을 공개하였으며, 연이어 공개된 2차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성진환, 크라잉넛, 짙은, 신현희와김루트, 쏜애플, 전기뱀장어, 한올, 윤딴딴, 프롬, 김지수,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뮤지션 13팀을 추가한 바 있다. 이처럼 렛츠락은 명실상부 최고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총 58팀의 출연진을 완성하였다. 렛츠락은 2007년 고려대학교 녹지운동장에서 처음 시작돼 2008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 2009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각각 다른 콘셉트와 장르를 가진 두 개의 무대를 운영하여 더욱 풍성한 렛츠락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서 더 나아가 렛츠락은 올해부터는 Rock이 추구하는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You Love Peace'라는 슬로건으로 수변무대인 ‘YOU STAGE’를 추가로 설치해 총 3개 의 무대를 운영하기로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렛츠락 관계자는 “렛츠락은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이라면서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같은 청춘과 열정, 가을의 여유로움과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은 렛츠락이 유일무이하므로, 이곳에서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무대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씻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의 시원한 가을바람과 푸르른 잔디에서의 쾌적한 공연환경에서 지난해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2017 렛츠락은 오는 9월 23일(토)~24일(일)에 한강 난지공원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중심이 되는 음악과 아티스트와 함께 뛰고 즐기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Rock Therapy'의 세계 속으로 다함께 빠져보자.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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