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이 귀한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이들이 있다. 말기암환자들이다. 말기암환자들의 생명은 절박하다. 길어야 1년, 짧으면 몇 달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이들에게 생명이 연장되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박한 바람이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생명나눔한의원 안소미 원장은 이런 절박한 이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암치료전문 한의사이다. 한의대를 졸업한 후 꼬박 12년을 한방암치료에만 매달려 왔다.“병원 오픈은 이제 2년이 조금 못 되었지만, 완치율은 30%가 넘어요. 대학병원에서 1년 안팎을 선고받은 환자 10명 중에 3명은 천수를 누리도록 살렸으니 암완치전문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약과 침과 환경으로 말기암을 치료한다는 안 원장의 또박또박한 말투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생명나눔한의원의 암치료는 ‘산삼완치단’에서 시작한다. 산삼완치단이란 산삼을 포함한 다양한 약효성분을 배합시켜 생명나눔한의원만의 농축된 기법으로 만든 암 특효 환약이다. 갖은 천연약재에서 암세포를 없애는 데 필요한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효과는 높이고 독성은 낮췄다. 맛이 쓴 탕약이 복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환약으로 정제, 복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산삼완치단은 암환자의 체내에 들어가 암세포를 ‘필링’하는 역할을 한다. 필링이란 암세포를 녹인다는 의미로, 표면의 암세포뿐만 아니라 그 뿌리까지도 함께 녹인다. 강력한 항암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전이된 암세포까지도 모두 녹이는 것이 가능하다. 안 원장은 “산삼완치단에는 가장 중요한 항암작용과 함께 기존의 수술, 약물, 방사선 치료로 인한 후유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다”면서 “면역력을 증강시켜 2차 합병증을 예방하고, 통증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복수나 흉수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는 환자들의 증상을 호전시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산삼완치단을 복용하면 역치반응이 일어난다. 혀끝이 저릿하고 손발이 찌릿한 느낌을 주로 받는다. 암세포가 치료되고 있다는 반응이 몸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면역력 높이고 근본적인 건강 회복시켜 치유하는 원리 생명나눔한의원을 찾은 말기암환자들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거뜬히 천수를 누린다. 또 사라진 암세포를 초음파와 내시경, CT사진으로 확인하기도 한다. 믿을 수 없는 일처럼 느껴지지만, 이는 분명한 치료 성과이고 사실이다. 생명나눔한의원의 한방치료는 이렇게 명확한 치료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암치료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방암치료는 양방의 암치료와 기법과 원리 자체가 다르다. 양방은 수술이나 항암약물, 방사선 등을 통해 표면적으로 드러난 암세포를 없애는 데 몰두한다. 반면 한방암치료는 암세포가 생겨난 신체 전체를 치유하고자 한다. 특히 생명나눔한의원의 산삼완치단은 마비된 면역력을 키우고 호흡과 소화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활성화시켜 근본적인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생명나눔한의원의 한방치료가 말기암환자들에게 적합하고 효과가 좋은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체내 전반을 치유하는 것이므로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다 해도 치료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안 원장은 “체력이 약해져 방사선치료나 독한 항암약물을 버티지 못하는 환자들에게도 한방치료는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방암치료, 한국을 넘어 세계로 안 원장은 향후 외국인 의료관광으로 한방암치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침술이나 한방 등 동양의학이 암치료의 한 영역으로 매우 인정받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효능이 축소되고 정통 치료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죠. 앞으로 국내 환자뿐 아니라 외국인 의료관광에서도 한방암치료를 널리 알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안 원장의 바람처럼 생명나눔한의원의 한방치료와 산삼완치단의 효과가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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