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최근 ‘ICT융합교육원’ 개소식을 가졌다. 호남대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이 운영하게 될 ICT융합교육원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지역사회와 산학연계교육 확대 등으로 수요 맞춤형 역량을 갖춘 현장형·창의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특화 산업분야인 미래자동차산업,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비공학 비전자와 비전공자를 위한 교육 운영, 공동교육과정과 기초전공을 개설 운영한다. 특히, 4차산업혁명 사회 수요를 반영해 3D프린팅 과정 및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과정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과 관련 분야 창업 지원, ICT비전공자 전환교육도 실시한다.
융복합 인재양성과 지역 특화산업 발전 주도 “호남대의 LINC+ 사업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LINC+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선도형 대학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은 대학에서 육성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는 상생 발전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 중심대학육성사업, 광역선도산업인재양성사업, 지역거점연구센터지원사업 등을 통합한 새로운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제시하며 산학협력 노하우와 역량 결집을 통해 창조적 산학협력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융복합 혁신생태계’를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과 학생 창업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호남대는 2017년 정부 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LINC+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호남대는 LINC+ 사업에 참여하는 34개 학과 학생들에게 각종 취업캠프 등 12개 공동사업과 취업외국어 강좌, 3개 특화분야의 취업과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호남대는 이번 LINC+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호남권 산학협력 허브대학’으로서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을 통한 취업과 창업, 지역발전을 선도하게 됐으며, 지방대특성화사업과 프라임사업, LINC+사업 등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을 모두 석권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게 됐다. 양승학 단장은 “호남대는 향후 5년간 진행될 LINC+사업을 통해 그동안 추진한 산학협력사업 추진성과를 전체 대학으로 확산시켜 재학생들의 학업 성취동기와 여건을 개선하고 취업률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으로 기술개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특화사업 관련 호남대 LINC+사업단과 에너지신산업기술원은 에너지신산업의 주축인 스마트에너지시티 시범단지 조성의 실증연구 및 수출 산업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양승학 단장은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구심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학·연과의 연계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시, 한국산학협동연구원은 지난 11월 ‘자동차와 ICT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2017년 하반기 광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럼’을 열었다. 관련 양승학 교수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업종 간 교류”라며 “이업종 간 협업과 기술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 양승학 단장은 지난해 말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월, 헌신적인 노력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밖에 양승학 단장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에서 스마트미디어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스마트 미디어와 어플리케이션 국제 컨퍼런스’에서 산학공동연구개발과제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양승학 단장은 “호남대학의 캐치프레이즈인 ‘교육감동 A+’에 ‘산학감동 A+’를 더하며 산학연계 교육, 기업체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LINC+사업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양성과 지역 특화산업분야의 안정화된 인력수급,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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