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이 시대를 상징하는 생활문화로 자리함에 따라 로컬 푸드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로컬 푸드는 말 그대로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뜻한다. 보통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한다. 그렇다면 로컬 푸드가 최근 각광받는 이유는 뭘까. 먼 곳에서 오는 식품은 신선도가 아무래도 떨어지기 마련이며, 방부 처리라도 하게 되면 간혹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갈 수 있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반해 로컬 푸드는 이런 걱정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 지역에서 갓 생산된 식품은 신선하고 건강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의 경제에도 크나큰 보탬이 된다. 이처럼 로컬 푸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엉클통김밥(대표 김회봉)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엉클통김밥은 청정 제주의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건강한 김밥을 만들며 ‘제주 3대 프리미엄 김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엉클통김밥은 통FNC에서 론칭한 제주 로컬 푸드 김밥전문점이다. 엉클통김밥은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맛과 향 그리고 영양까지 풍부한 건강식을 탄생시킨다. 이곳은 당일 사용분을 매일 볶고 튀기고 저염 및 저당을 고집해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맛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검증을 마친 맛과 함께 CJ에서 장기간 근무를 하며 계절밥상, 투썸플레이스, 올리브영 등의 초석을 다지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김회봉 대표의 노하우가 접목되면서 엉클통김밥은 그야말로 승승장구를 거듭 중이다. 현재 엉클통김밥은 제주 신화월드점을 비롯해 제주도에서만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 운천점도 오픈해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제주를 대표하는 김밥전문점으로 거듭난 엉클통김밥은 제주형프랜차이즈, 중소유망프랜차이즈 등에도 선정되며 그 경쟁력을 재차 입증하였다.
제주의 자연을 통통하게 담은 김밥 “음식을 하다보면 과하게 욕심이 들어가는 경우가 꼭 생깁니다. 이는 이따금씩 고객의 요구와 동 떨어지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식품을 김밥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면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아이들이 생선을 싫어하는데, 영양분이 풍부한 생선을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입니다. 이때 김밥을 통해 아이에게 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저희 매장의 굴비김밥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엉클통김밥은 가공식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건강한 김밥이다. 또한 무항생제 제주 흑돼지, 구좌 흙당근, 추자도 참굴비, 마라도 톳, 우도땅콩 등 청정 제주의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김밥을 말아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영양까지 채울 수 있는 일석이조 김밥이라는 평이다. 그렇게 하여 탄생한 엉클통김밥의 메뉴는 삼다숯불김밥, 여우김밥, 제주맘김밥, 통통김밥, 바삭김밥, 흑돈김밥, 굴비김밥, 어린이김밥 등이 있다. 이중 삼다숯불김밥은 제주산 돼지고기를 특제수제소스에 마리네이드하여 볶아낸 고기김밥이며, 여우김밥은 싱그러운 야채와 감귤 된장소스가 어우러진 여성을 위한 김밥으로 인기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굴비김밥은 밥도둑 추자도 참굴비가 들어가는데, 무려 두 마리를 통째로 맛볼 수 있어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수제돈가스, 돈가스 김치찌개, 보물라면, 새우튀김 우동, 메밀국수(동치미국수), 우도땅콩떡볶이, 당근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고객을 위하여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다. 맛있고 신선한 토속 재료들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김밥과 각종 음식들을 특별하게 늘 준비하고 있는 김 대표와 통에프앤씨는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에 걸맞는 고품격의 미식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메밀산업이나 음식,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고 공헌하고 있으며 김 대표는 한라대 등에서 작년까지 후학을 양성하다가 지금은 다양한 강의 활동과 제주대 LINC 가족회사이기도 한 통에프앤씨, 로컬푸드마케팅 연구소, 엉클통김밥 및 식품공장운영 등 경영에 전념하고 있는 무척이나 다재다능한 인재이다. 바쁜 와중에도 직접 모든 것을 세심히 경영 할 뿐 아니라 직원 복지와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김 대표이다.
로컬 푸드 발전시키기 위해 정진할 것 김희봉 대표는 앞서 밝혔듯 엉클통김밥뿐만 아니라 ‘로컬 푸드 마케팅연구소’에서 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로컬 푸드 발전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 결과 그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김희봉 대표는 친환경 무산김에 제주산 톳을 넣은 착한 명품 ‘유기농 재래 조미톳김’을 탄생시킨 것을 비롯해 우도에서 수확해 해풍에 말려 껍질까지 함께 먹는 영양 가득한 ‘우도땅콩’,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황금그물에 잡은 조기를 해풍에 말려 만든 ‘추자도 참굴비’, 가공식품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해조쌀국수’ 등을 만들어 엉클통김밥을 통해 판매 중이며 택배배송 또한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뻥튀기도 판매 예정에 있습니다. 뻥튀기를 만들어내기까지 많은 고민이 따랐습니다. 고객이 느끼는 식감과 영양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 노력의 결과 메밀, 귤, 톳 등 로컬 푸드를 활용한 뻥튀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제주뻥’이라는 브랜드로 수많은 관광객의 입안의 즐거움이 되겠습니다.” 엉클통김밥 매장에는 브라질,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종사한다. 일부 고객은 외국인이 김밥을 마는 것을 썩 탐탁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외국인 종사자 역시 외식업계에서 이미 숙련된 훌륭한 기술자임에 분명하다. 김회봉 대표는 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많은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서로 돕고 도와주는 상생의 네트워크로 엉클통김밥이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인연의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히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스마트한 경영과 고객 서비스, 최상의 로컬푸드로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뿐 아니라 제주 관광과 로컬푸드 발전을 위해서도 늘 노력하는 김 대표와 통에프앤씨의 앞날이 더욱 밝을 것이라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통FNC, 엉클통김밥 본점: 제주시 1100로 3283,102, 예약문의: 064-755-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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