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우리나라는 굳이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외국의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음식점이 즐비해졌다. 즉,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해져 많은 이들은 한국에서 구현되는 고퀄리티 세계 음식의 향연 속 저마다의 미식 탐방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이다. 미식 탐방을 이야기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음식점이 바로 Vatos Urban Tacos, 바토스(대표 박효근)다. 바토스는 외국음식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찾는 한국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이곳은 다름 아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멕시칸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바토스는 이태원점은 물론 신사점, 잠실점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고, 싱가폴, 필리핀 등 해외진출에도 성공하며 연일 상승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색다른 개성과 맛의 퀄리티를 모두 잡다 “저는 2009년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5년 동안 사업을 했는데, 2008년에 회사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1년 동안 그저 쉬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1년 동안 쉬면서 리프레시하고 싶었습니다. 2009년 당시에는 외국음식이 한국에 활성화되지는 않았던 시점입니다. 그래서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식당을 운영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에 멕시코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바토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바토스는 한국 최초로 소셜 펀딩을 받아 창업한 멕시칸 레스토랑이다. 박효근 대표를 포함해 3명의 한미 교포로 시작한 바토스. "저희 재미교포 대표 3명은 멕시코 식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한식을 먹고 자랐습니다. 자연스레 접하게 된 또띠아에 싸먹은 한식은 어느덧 어머니의 밥상과 고향의 맛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영감을 받아 바토스가 탄생되었습니다. 바토스는 한국의 F&B시장에 색다른 식문화를 도입시켰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행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영감에서 시작하고 선행에도 앞장서며 지금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전통 멕시칸 음식에 우리나라의 맛을 접목시킨 코리안-멕시칸 음식을 연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김치 프라이즈와 갈비 타코를 비롯해 맥주병을 마가리타 잔에 꽂아 마시는 바토스 리타와 같은 맛과 모양을 동시에 갖춘 독창적인 메뉴 개발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CNN,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서 이곳을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소개하며 서울 방문 시 꼭 들러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명성 때문일까. 이곳에 방문하면 생각한 것보다도 더 외국인이 많아 마치 외국에 온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더욱이 서빙을 하는 직원들도 외국인이 많아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바토스는 코리안-멕시칸 음식이라는 색다른 개성에 높은 맛의 퀄리티 그리고 진정 이국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수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는 새로운 레시피를 적극 도입하여 여러 사람들이 깜짝 놀랄 신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행복한 영향력을 주고받다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은 행복해집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때 저 또한 행복을 느낍니다. 즉, 저의 영감의 원천은 이곳에 모여 있는 많은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계속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것이 바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람의 숙명이 아닐까요? 어떤 사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비전과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그렇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바토스는 여러분에게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토스에는 또한 컨퍼런스 룸에서 공간을 대여, 모임과 각종 개인, 단체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맛있는 멕시칸 음식을 맛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태원의 중심부에서 편리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어 이 또한 각광 받고 있다. 바토스 박효근 대표는 레스토랑 외에도 ㈜어번그룹 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사회의 미래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박효근 대표. 물론 쉬운 일은 결코 아니겠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 박효근 대표와 많은 이들이 발맞춰나가 조금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 (바토스: 용산구 이태원로 15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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